시민들에게 민족의 향연 선물

2019-09-04 08:56:30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 예술단의 무용 <물동이춤>.

8월 20일 말복의 마지막날, 흑룡강성 목단강시 중심지의 서3조로 평안가의 밤하늘은 유난히도 밝았다.

흑룡강성에서 ‘제2의 연변’이라고 불리우는 목단강시의 서3조로 이서(西三条路以西)는 지세가 높고 거주환경이 비교적 좋아 우리 조선족들이 농후한 민족특색을 살려 서로 보살피고 도와주면서 조화롭게 살아가고 있는 집거지이기도 하다.

특히 이곳에는 흑룡강성내에서 조선족 학생수가 제일 많고 규모가 비교적 크며 현대화한 컴퓨터 교수설비를 갖춘 목단강시조선족중학교와 목단강시조선족소학교가 70여년간 자리매김하면서 꿋꿋이 지켜가고 있을 뿐만 아니라 로년활동에서 전 성적으로 선두에서 내달리고 있는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와 전 성에서 유일무이한 조선족로인대학이 떳떳이 자리잡고 있다.

력대 우수한 조선족 로년대학생들이 주로 활동하고 있는 목단강시조선족로년협회는 1997년에 설립되였으며 지금은 33개 분회와 750여명 회원을 두고 있다. 협회는 광범한 조선족로인들을 조직하여 민족특색을 살리면서 로인들의 심신건강에 적합하고 유익한 각종 문화체육활동을 조직할 뿐만 아니라 전 시 로령화 사업 발전에서 필요한 역할과 긍정적인 공헌을 인정 받아 2017년도 목단강시 당위와 정부로부터 ‘민족단결우수집단’으로 당선되였으며 영광스럽게 전국 조선족로년친목회 ‘로년사업우수집단’으로 평의받았다.

목단강시조선족로인협회는 매년 10여차례 민족특색이 농후한 문화활동을 진행하여 전 시 여러 민족 인민들에게 기쁨을 안겨주었으며 올 8월 20일에는 ‘건국 70돐 맞이 경축문예공연’에 출연해 관객들의 절찬을 받았다.

행사의 원만한 진행을 담보하기 위하여 로인협회의 ‘아리랑악단’과 ‘아리랑 합창단’ 성원들은 오전부터 저녁 공연 직전까지 총지휘 동영순 선생님의 지휘하에 빈틈없는 련습을 거쳤다.

저녁 6시 40분부터 환한 무대조명 속에서 공연이 진행됐다.

100여명 조선족으로 구성된 아리랑합창단이 <나와 나의 조국>, <아리랑> 등 노래를 열창하여 공연 서막을 열었으며 ‘아리랑기악단’의 기악합주 <활짝 핀 진달래>, 목단강시로인협회 예술단의 무용 <물동이춤>, 김순길 가수의 <잊을 수 없는 하루> 그리고 목단강시조선족예술단의 즐겁고도 경쾌한 <풍년맞이> 무용 등 이채로운 종목들은 관객들의 열띤 박수갈채를 받았다.

근 2시간 동안 진행된 문예공연은 목단강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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