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료기계로 천가만호에 기쁨을
채홍길 연구개발 판매 일체화

2019-09-11 09:01:27

고객에게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채홍길 사장(왼쪽 사람).

가정의료보건기계를 연구개발하고 판매까지 일체화하는 조선족기업인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 만난 사람은 준수하고 후더운 모습의 젊은이였다.

알고 보니 채홍길씨(40)살는 상해의 모 영웅부대 레이다병으로 3년간 복무한 영광스런 경력을 갖고 있었다.

“철저한 시간관념, 집단의식, 고생을 두려워하지 않는 정신은 군복무 3년 동안 제가 얻은 가장 큰 수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부대에서 새로 정립된 인생관과 세계관은 그의 향후 인생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요소로 되였고 “자기 관리에 철저한 사람이다.”는 평가를 받게 하였다.

2005년, 채홍길은 청도에 진출, 한국전자회사에 취직하여 집성회로(集成电路)와 만난다. 비록 레이더병으로 있으면서 많은 전자의기를 다루어보았지만 채홍길은 가장 낮은 자세로 회사의 선배들로부터 노하우를 전수받았고 군인의 정신으로 집성회로에 대한 투철한 연구를 이어갔다. 회사 생활 6년 사이에 채홍길은 아마추어 일반 회사원으로부터 실장으로 승급했고 전자제품에는 일가견을 갖고 있는 전문가로 되였다.

프로그램개발, 자재구매 등 집성회로에 대한 모든 지식을 숙지한 채홍길은 2012년에 정식으로 독립하여 청도일출전자회사를 차렸다. 그가 생산한 집성회로는 뛰여난 품질로 고객들의 각광을 받았다. 당시 한창 뜨고 있던 커시안에 제품을 납품하면서 그는 일약 전자업계의 ‘흑마’로 부상했고 하루에 7개 회사의 주문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2016년, 집성회로생산에서 시장과 부를 축적한 채홍길은 완제품생산에 도전해나섰다. 그러나 산 넘어 산이였고 실패의 끝은 보이지 않았다.

“그때를 돌이켜보면 사실 회사의 경영리념도, 분투목표도 없었습니다. 집성회로에서 성공했으니 완제품을 생산해도 성공할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시작했으니까요.”

실패 앞에서 채홍길이 선택한 것은 학습이였고 광범위한 시장분석이였다.

채홍길은 소형 의료기계 생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시장 조사결과 가정용 소형 의료기계는 수요는 많으나 품종은 많지 않았다. 특히 북방지역에는 생산하는 기업이 없었고 대형 회사들에서는 소형 가정용 의료기계 생산을 외면하고 있었다.

“소형 가정용 의료기계로 승부하기로 했습니다. 보건의료기계에서 집성회로는 심장과도 같습니다. 그런 집성회로를 우리가 직접 생산하기에  가격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었고 출시한 제품마다 호황을 맞았습니다.”

채홍길은 길고도 어렵던 실패의 턴넬을 소형 가정용 의료기계 덕분에 탈출할 수 있었다면서 미소를 지었다. 무릎, 비염, 족부, 허리 등 다양한 부위의 질병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보건의료기계들은 저렴한 가격에 힘입어 많은 가정의 필수품으로 되였고 효도선물로 각광을 받았다.

현재 무릎보건치료기계는 달마다 1만 5000대씩 판매되고 있으며 허리와 비염 치료기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전매특허만 8개이며 향후 2년내에 또 8개의 제품을 시장에 출시할 것입니다.”

채홍길씨는 기술함량이 없는 제품은 시장이 없다면서 일출전자가 성장할 수 있은 리유를 기술함량에 두었다. 일출전자에는 현재 직원이 100명을 바라보고 있는데 그중 연구개발일군이 8명이다. 또한 제품의 외관과 내부구조에 대해서는 한국의 연구진에 위임하여  생산하고 있다.

“온수매트 8만개, 무릎안마치료기 8만개”…아름찰 것 같던 판매목표가 바야흐로 완성된다면서 채홍길씨는 명년에는 무릎안마치료기를 20만대 팔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채홍길은 한국에 70% 수출하고 국내에 30% 내수하던 데로부터 한국에 30% 수출하고 국내에 70% 내수하는 것으로 전략을 고쳐 단맛을 보았다고 했다.

판매액의 10%를 연구개발에 돌린다는 채홍길씨, 100세 시대 일출전자의 보다 큰 발전을 기대해본다.

글·사진 허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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