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사람들’에게 영웅찬가를
37명 로전사 및 가족들 칭송

2019-09-25 08:57:15

21일,<공화국 례찬-초심을 잊지 않고 사명을 아로새기기 영웅찬가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에게 드린다>를 제목으로 한 새 중국 창건 70돐 맞이 주제 칭송활동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극장에서 펼쳐지며 장춘시 조선족사회에 또 하나의 감동의 장을 선물했다.

9시 30분,장내의 기립박수 속에서 본 행사의 주인공들인 장춘시조선족 로전사 27명이 가족 및 관계일군들의 부축을 받으며 입장해 착석했다. 모두가 백발이 성성하고 행동거지가 불편했지만 붉은 띠를 어깨에 멘 영광의 모습들은 거룩함 그 자체였다.

꽃단장을 한 소학생 대표들이 줄지어 나와 제일 앞좌석에 한줄로 착석한 로전사들에게 생화를 받쳐드리고 소선대 대례를 정중히 올렸다.

이어 대회 정식 시작과 함께 관중들은 대형 스크린을 통해 로전사들의 리력 자료 영상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면 한장 한장이 바로 력사이고 헌신이고 공덕이였다.

이들은 바로 백락금,방계숙,황재봉 등 37명 영광의 주인공들이였다. 이들은 간호사, 간호장, 위생지도원, 비행기계학원, 패장, 련장, 정치위원, 비행대대장 등 다양한 신분이였지만 모두가 수차 2등공, 3등공 등을 기입받으며 혁혁한 공훈을 세운 영웅들로서 료심전역, 평진전역, 도강전역, 항미원조전쟁에 모두 참여한 이가 있는가 하면 부부가 함께 나온 이도 있어 관중들의 감탄과 박수갈채를 자아냈다.

료해에 따르면 본 행사를 조직하고저 장춘시조선족 각계는 2개월 남짓한 시간을 들여 장춘시 구역의 조선족 로전사 37명을 찾아냈다. 하지만 년령과 신체 상황 등 원인으로 이날 10명은 현장에 나오지 못하고 가족이 대표로 참석할 수밖에 없는 아쉬움도 있었다.

1948년에 인민해방군에 가입하고 3년 후에 항미원조전쟁에 참여했으며 2등공을 기입받은, 올해 86세의 나이에도 정정해보이는 로전사 김영자는 “오늘 영광의 자리에 참석해 참으로 감격스럽습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오장권 회장은 “37명 조선족 로전사들은 력사의 견증자이자 중국혁명 승리의 경력자이며 공화국의 공신이자 우리 민족의 자랑이다.”라면서 “오늘 영웅 로전사들과 함께 70년 전의 전투 려정을 회고함은 바로 혁명선렬들을 기리고 선인들의 위대한 정신과 업적을 노래하며 후세들에게 오늘의 행복이 쉽게 온 것이 아님을 알게 함으로써 혁명전통을 계승하고 시대에 감사하면서 분발해 중화부흥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이다.”라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강조했다.

행사는 또 영웅 로전사들에게 감사패를 증정하고 선물을 올리는 시간에 이어 로전사의 후대와 장춘시조선족중학교의 학생들이 함께 하는 시랑송 그리고  장춘시 조선족군중예술관,중소학교,여러 단체들의 다채로운 문예공연 등으로 감동의 장을 엮어갔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로전사 및 그 가족들외에도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길림성민정청, 길림성퇴역군인사무청 등 정부 해당 부문의 지도자들과 현역군인 및 퇴역군인 대표,언론매체,학교,사회단체 대표 그리고 장춘시 각계 조선족 군중 등 근 500명이 참가했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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