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진달래동산에도 할로윈이 찾아와
서양문화와 우리문화의 융합속에서 후세대들을 진정한 글로벌인재로 키우자

2019-10-23 15:44:38

지난 10월20일(일), 일본간사이조선족총회(회장 이옥단 http://kcj.korean.net) 주최,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원장 이혜영, 이하 온라인언어학원) 에서 주관하는 간사이조선족할로윈파티가 오사카 크리아시티후세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단체사진

이번 행사는 서양명절인 할로윈파티에 < 우리문화,우리전통,우리색채>를 넣어서 어른 아이 다 함께 신나게 즐기는 간사이총회판  특별한 파티였다.

아이들이 할로윈무대를 빌어서 우리문화를 체험하고 과감하게 우리말 발표 및 장끼자랑 무대에 도전하며 프리마켓을 통해 비지니스 감각도 익히면서 동서양문화의 융합속에서 슬기와 지혜를 기르고, 글로벌 의식을 갖춘 아이로 키워가는데 목적을 두었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이 어른 아이 할것없이 각양각색의 할로윈 코스프레를 하고 4시간동안 풍성한 프로그램에 따라 즐겁고 뜻깊은 파티를 만끽했다. 어린이들의 우리말 발표및 장끼자랑,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하는 전통 유희, 아이들이 재활용 완구,옷,직접 만든 수제품등을  교환하거나 사고 파는 프리마켓, 그리고 엄마들이 정성껏 준비해 온 맛있는 음식들로 즐겁고 의미있는 우리만의 특색이 있는 할로윈잔치를 만들었다.

김민지(좌) 안설매(중) 김혜명(우)

사회자 안설매(회사원)와 꼬마사회자 김혜명(남, 11세),김민지(녀, 7세)가 멋지게 호흡을 맞추면서 즐거운 파티를 이끌어 나갔다.

간사이조선족총회 이옥단회장은 아이들을 위해서 화이트천사의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하여 어린이들한테 <없어진 천사의 날개를 함께 찾아 보자>고 하면서 개막사에서 <우리는 조선족의 다중언어 다문화 우세를 발휘해서 우리 후대들을 한사람도 빠짐없이 우수한 글로벌 조선민족으로 잘 키워야 한다면서 우리말도 일본어도 중국어도 영어도 다 잘하는 진정한 글로벌 인재로 키우기 위해서는 꼭 총회에서 운영하는 <글로벌온라인언어학원>에 가입해서 매일 꾸준히 10분씩 4가지 언어를 연습하고 익혀가자>라고 당부했다.

온라인언어학원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하는 언어 공부는 외국에서 태여나 외국에서 자라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 없는 소중한 우리말 익히기 기회로 되었다. 혼자가 아닌 친구들과 함께라서 견지할수 있고 즐거운 것이다. 그리고 오늘 행사처럼 일년에 두세번씩 있는 온라인언학원의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은 우리말을 익히고, 사람들 앞에서 당당하게 재능을  발휘할수 있는 자신심을 기르고 여러가지 언어와 문화를 장악한 글로벌 인재로 배양하는것이 온라인언어학원의 취지이고 사명이다.

아침 일찍부터 준비한 엄마들의 손요리에는 정성이 가득히 담겨져 있었으며 빛갈 좋고 맛 좋은 각 가지 고향의 풍미로 호텔의 요리를 훨씬 릉가하는 어른,아이 모두의 입맛을 잡는 최고의 점심뷔페를 연출해서 참석자들은 연신 맛나는 점심요리를 칭찬하고 만족해 했다. 한 테이블에 앉아 점심식사를 하면서 교류를 하다보니 우연히 고향 후배를 만나는 감동적인 일도 있었다고 한다.

프리마켓

마지막 절목은 꼬마들의 프리마켓이였다. 집에서 잠자고 있는 장남감, 책, 기타 물건으로  물물교환 혹은 돈을 지불하고 받는 과정에서 우리 아이들의 비지니스 감각을 심어주는 실전의 장이였다. 김혜명(11살)어린이는 매 상품에 가격표를 달고 점포 간판까지 준비하여 완전 프로급의 인기 장사꾼이였다. 다른 어린이들도 처음으로 돈으로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뜻밖으로 진지하게 흥정하는 모습까지 볼수 있었으며 처음에는 자기가 아끼던 물건들이라 내놓기조차 꺼려했든 아이들도 나눔의 기쁨과 즐거움을 배우게 되는 계기이기도 했다.

오늘 우리 후세대들이 상도를 지키고(팔았던 물건을 환불도 해줌) 상술을 발휘하는 당당모습 정말 놀라웠다. 지켜보는 부모님들도 <과연 우리는 나이에 이렇게 생각하고 이렇게 실천할수 있었을가요>하면서 대견스러운 아이들을 자랑스럽게 지켜보았다.

눈 깜박할새에 행사가 끝날 시간이 다가 오고 엄마들의 합창 <고향의 봄>으로 2019년 할로윈파티의 막을 내렸다. 참석자들은 명년의 할로윈파티에서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면서 아쉬운 마음으로 헤여졌다.

서양문화와 우리민족 전통문화의 융합속에서 피여나는 우리 후세들의 천진난만한 모습, 당당하고 씩씩한 모습, 두렵지만 용감히 도전하는 정신, 진지하게 상도를 실천하는 모습, 이러한 우리 아이들의 훌륭한 모습속에서 밝은 우리민족의 미래가 기대된다.

 

글/조홍숙,이혜영

사진/김군수,서상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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