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조선족녀성회 차세대 리더와 함께 새 출발을
150여명 참가

2019-11-27 09:27:46

전정선 회장이 신임 회장 김련(오른쪽)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지난 17일, 재일 조선족녀성회 회장 리취임식 및 2019 재일 조선족녀성회·도꾜샘물학교 송년회가 아라카와구 삼팔공민관에서 있었다.

해마다 이맘때면 열리는 송년회지만 올해는 색다른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도꾜샘물학교 교원 박금화씨와 월드옥타 치바지회 장홍혁씨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행사에는 도꾜한국상공회의소 회장 겸 월드옥타 본부 부회장인 장영식과 월드옥타 도꾜지회 이승민 명예회장, 전희배 고문, 송선화 상임 부회장, 월드옥타 치바지회 김정남 리사장 등 래빈을 비롯하여 녀성회 회원들, 도꾜샘물학교 학생과 학부모 및 교원 15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재일 조선족녀성회 전정선 회장은 “재일 조선족녀성회가 일본에 있는 조선족녀성들이 보다 나은 생활을 추구하고 취직, 사업, 육아, 친목 등 다양한 면에서의 어려운 문제들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10년 전부터 시작된 도꾜샘물학교는 우리의 2세, 3세들에게 우리 말과 우리의 문화를 알게 함으로써 민족의 맥을 이어나갈 수 있어 행복하다.”면서 “신임 회장에게 보다 활성화된 녀성회, 경제, 문화적 차원에서 일층 발전된 단체가 되도록 힘써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임 회장에는 현재 월드옥타 치바지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는 김련씨가 추대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 일본중국조선족련합회 교육학술위원회 위원장 겸 조선족연구학회 회장인 정형규 교수를 비롯한 래빈들의 축사가 이어졌다.

월드옥타 치바지회 최고 고문 겸 조선족연구학회 명예회장인 카사이 노부유키 교수의 건배사로 송년회는 제2부 문화공연의 막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테블에 갖추어진 양식요리와 김밥, 찰떡, 도라지김치, 배추김치, 갓김치 등 민족음식을 맛보고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기면서 웃음꽃을 피웠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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