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달았어?’지금 즐겨야 되는 시금치

2020-03-09 09:01:04

“맛이 달아요. 달아.” 한 료리연구가 최근 어느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시금치 반찬을 먹고 나서 감탄했다. 맛의 주인공은 시금치 나물이다. 쓴맛의 록색 채소쯤으로 여겨왔다면 ‘달다’라는 표현이 과장됐다고 여길 수 있다. 하지만 제철 시금치의 상황을 감안한다면 상황이 달라진다.

시금치는 평소 영양소로 칭송받지만 겨울 만큼은 맛으로 우리의 입가를 올려준다. 겨울엔 11월부터 2월까지가 제철이기 때문에 맛이 더욱 깊어지기 때문이다. 단맛은 올라가고 향도 강해진다. 더우기 추울 때 나오는 시금치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봄, 여름 시기의 시금치보다 풍부하다. 가격도 저렴하면서 맛도 있고 영양이 높아 일석삼조이다.

시금치의 영양소가 우리 몸에 주는 혜택은 워낙 광범위해서 모두 언급하기조차 버거울 정도이다. 각종 암 예방에 리로운 베타카로틴을 비롯해 눈건강에 좋은 루테인과 비타민C, 칼슘 등이 다량 들어있다. 비타민B군과 각종 미네랄 등도 들어있어 피부미용에도 좋다. 항상 팔근육을 보여주며 으시대던 뽀빠이의 식습관은 옳았다.

맛과 영양까지 겸비한 시금치는 이 시기 우리 밥상에 자주 등장한다. 하지만 한식에 어울린다는 편견 아닌 편견으로 대부분 나물이나 국용으로만 사용한다. 단맛으로 한층 물오른 시금치 립장에서는 서운할 수도 있는 메뉴이다. 시금치는 양식이나 간식에 사용해도 매력적이다. 특히 젊은층이나 어린아이들이 좋아하는 크림소스에 활용하면 기존에 알던 시금치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다.

근사한 ‘시금치크림소스 연어 스테이크’ 메뉴도 가능하다. 구운 연어에 시금치로 갈아만든 크림소스를 부어준 후 페퍼론치니와 레몬을 올려주면 완성이다. 시금치에 풍부한 루테인은 지용성이기 때문에 올리브오일이나 참깨처럼 건강한 지방과 함께 조리하면 좋다.

‘시금치 버터’도 샌드위치 등 각종 베이커리에 활용하기 좋다. 데친 시금치를 곱게 다져 녹인 버터, 레몬즙, 소금, 후추가루를 섞으면 녹색빛 시금치 버터가 완성된다. 조리 포인트는 가능한 ‘살짝 데치기’이다. 식빵에 스프레드처럼 발라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간식으로 좋다.

간식과 함께 할 ‘그린 스무디’로도 제격이다. 스웨덴 린셰핑대학 론문에 따르면 가열 없이 착즙주스나 스무디 형태로 먹는 것이 루테인 섭취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식초(1큰술)를 넣은 물에 5분간 담근 후 헹군 시금치를 오렌지, 바나나와 함께 갈아주면 된다. 오렌지나 레몬 등 비타민C가 풍부한 식재료는 시금치의 철분 흡수를 강화하기 때문에 궁합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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