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업계 줄도산에도 꿋꿋이 버텨 ‘회생’에 성공

2020-10-28 11:51:06

영업·생산 활동이 뚜렷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공연시장은 아직도 코로나19 사태의 피해를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심양시의 경우 올해 대서전자시장의 여러 무대조명음향회사들이 주문 취소, 인건비, 가게임대비 압력에 줄줄이 문을 닫았다. 이런 시국에서도 심양탁만무대조명음향공정유한회사(아래 심양탁만)의 권룡승(35세) 사장은 시종 준비된 자세로 회사의 내실을 단단히 다지면서 자기의 꿈을 향해 매진하고 있다.

심양 태생인 권룡승 사장은 고급 음향공정사, 고급 무대조명공정사이다. 권룡승 사장은 2013년에 심양시의 유명 가전판매기지인 대서전자시장에 심양탁만을 설립했다. 회사는 주로 대형 콘서트 기획과 함께 문예공연에 사용되는 고품질 무대미술음성영상기재를 판매하고 임대하는 업무를 취급한다.

심양탁만은 특히 무대조명 디자인과 설치, 조절 그리고 무대공연시설 공사 등 면에서 뛰여났다. 추진력이 강하고 패기가 넘치는 권룡승 사장의 인솔하에 최근년간 회사는 대형 체육관, 극장, 호텔강당, 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 다기능홀, 영화관, 노래방, 전시관, 회의, 공공방송, 실내외 배경음악, 중앙제어, 스마트약전시스템, 페쇄회로 감시카메라, 피뢰시스템 등 다양한 무대음향조명 관련 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해 동업계 회사들의 부러움을 살 만큼 유명해졌다.

2019년에 이르러 ‘탁만’ 브랜드는 더욱 승승장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권룡승 사장은 37명의 직원들과 단결 협심하여  련속 2년 동안 년간 100여개의 크고 작은 무대 조명음향 관련 공사를 완수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탁만회사가 초고속 발전가도를 달릴 즈음, 코로나19 사태가 들이닥쳤다. 모든 업무에 정지 버튼이 눌러졌다. 회사의 업무와 관련된 노래방, 식당, 나이트클럽은 모두 문을 닫았고 대형 문예공연활동이 중단돼 일감이 뚝 떨어졌다.

권룡승 사장은 속이 새까맣게 타들어갔다. 하지만 다른 분야로 전환하기에는 섣부르다고 판단했고 잠시 지켜보기로 했다.

4월에 들어서 여러 업종들이 영업·생산을 회복했다. 그러나 공연분야와 관련된 회복 통지는 없었다.

일감이 없었지만 큰 마음을 먹고 30여명의 직원들에게 꼬박꼬박 로임을 지불했다. 회사가 문을 닫을가봐 걱정돼 직장을 바꿀가 우왕좌왕하는 직원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기 위한 것이였다.

무엇이든지 해야 했다. 직원들과 함께 회사홍보에 나섰다. 회사에서 전문 설치해놓은 무대음향조명전시청에서 매일매일 틱톡을 통해 회사업무를 소개했고 음향조명에 관심을 가진 네티즌을 상대로 음향·조명 기계를 사용하는 방법, 초보 무대조명디자인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여러차례 진행했다.

권룡승 사장은 온라인강의를 잠재적 고객을 잡기 위한 전략이라고 토로했다. 2년 전부터 오프라인 형식으로 매달마다 10명에게 꾸준히 무료강좌를 진행해 잠재적 고객을 발굴했다.

기승을 부리던 코로나19 사태는 5월달이 되여서야 겨우 수그러들면서 어둠으로 가득찼던 권룡승 사장에게 해뜰 날이 돌아왔다. 하늘은 스스로 노력하는 자를 돕는다더니 지난해부터 추진해왔던 400만원짜리 료녕중화극장 무대음향조명공사 계약을 올 6월초에 마침내 체결했다. 뒤이어 제1회 동북식품산업사슬천장만파 ‘틱톡’ 축제 무대조명디자인 공사, 심북의 밤-연경맥주문화카니발 무대음향조명 공사, 심양의료보장국 회의실과 심양시직장병원 장백도분원 회의실 공사, 중국 제1회 인터넷스타영향력인력시상식 공사 등 10여개의 크고작은 프로젝트를 따냈다. 반년 동안 쌓은 수백만원의 손실을 막아내고 회사를 살리는 데 성공한 것이다. 


료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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