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 영상물로 전염병 방지에 일익

2021-01-27 08:55:56

조선어 전공 한족 서기의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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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23일에 수지박씨는 흑룡강성 가목사시 화천현 성화조선족향 성화조선족촌의 제1서기로  부임했다.

성화조선족촌은 407가구에 호적인구가 1067명이며 촌의 90% 이상 청장년들이 모두 국내의 연해지역 또는 한국, 일본 등 나라에 진출해 돈벌이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현재 마을에 남은 상주인구는 대폭 줄어 겨우 80가구에 164명, 그중에서도 다수가 70세 이상 로인들이다.

수지박씨는 대학교에서 조선어를 전공했고 또 마을의 제1서기로 부임하기 전에 흑룡강성외사판공실 조선, 한국 관련 업무담당 공무원으로 일해왔기에 성화조선족촌의 제1서기로 부임된 후 촌민들과 자유롭게 조선어로 대화할 수 있어 짧은 시일내에 촌민들과 익숙해졌으며 촌민의 신임을 받았다.

최근에 부분 지역에서 코로나19 사태가 재발한 데다가 마을주민 다수가 70세 이상 고령자인 실정에 비추어 성화촌에서는 매일 확성기로 현에서 중문으로 제작한 코로나19 예방, 통제 홍보영상을 방송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주의사항을 촌민들에게 설명해주었다. 하지만 많은 조선족로인들은 홍보영상에서 무슨 말을 하는지 잘 리해하지 못했다. 주민집을 방문할 때 이 정황을 료해하게 된 수지박 서기는 즉시 중문으로 된 홍보영상을 다시 조선어로 번역, 제작해 이중언어로 방송함으로써 마을 로인들이 홍보영상 내용을 정확히 리해할 수 있게 함으로써 로인들의 절찬을 받았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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