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환자가 먹어도 괜찮은 과일, 배

2021-02-19 15:27:29

나무에 열리는 과일들 중 배는 저장 기간이 꽤 긴 편이다. 상태가 좋으면 한달 이상, 두달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비닐랩으로 싸서 랭장고에 보관해도 좋고 습도 조절을 위해 신문지 또는 키친타월로 꼼꼼히 포장해 밀봉이 가능한 지퍼백 봉지 등에 담아서 랭장고에 넣어두면 꽤 오래동안 변하지 않는 배의 맛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에틸렌 가스를 많이 배출하는 사과와는 분리해서 보관해야 한다.

배의 숙취 예방 및 해소 효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그래서 술을 마신 뒤 배즙을 갈아 넣은 음료를 찾는 이들도 많다.  사실은, 음주 후보다 전에 마셔야 효과가 훨씬 좋다. 호주의 련방과학연구기구에 따르면 음주 전 사람들에게 배 음료를 한 잔 마시게 하자 믿을 수 없을 만큼 두통이 완화됐다고 한다. 과일 중에서 배의 숙취 해소 효과가 제일 좋은데 배가 알콜의 배출을 도와주기 때문이다.

당뇨병 환자들은 과일을 쉽게 먹지 못한다. 과일 속 당분이 혈당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당뇨병 악화와 합병증 유발로 이어지기 때문에 과일 자체를 피하는 당뇨병 환자들도 많다. 하지만 배는 과일 중에서도 혈당 지수가 낮은 음식에 속한다. 배처럼 단단하고 딱딱한 과육은 섬유질을 이루고 있는 세포 조직이 질기고 촘촘해서 소화 흡수가 천천히 되고 혈당 지수가 급격히 올라가는 것을 막는다고 한다. 당뇨 환자에게는 하루에 1/3 쪽 정도가 적정량이다.

배에는 ‘알부틴’이라는 성분이 있다. 배를 제외한 다른 과일에는 이 성분이 없다. 이 성분은 미백 작용 및 비뇨기계 질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부틴은 주근깨와 기미의 원인이 되는 멜라닌 색소 발생을 억제하여 피부를 맑고 청결하게 만들어준다. 이 성분은 이러한 우수한 미백 효과 때문에 고급 화장품의 천연 소재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래서 배는 미백 효과가 있는 유일한 과일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배를 먹을 때 입안에서 까끌까끌하게 느껴지는 물질이 있다. 주로 배 껍질이나 과일 중심부에 많이 있는 이것을 배 석세포라고 한다. 세포벽이 단단하게 굳어 고정된 조직이다. 3년 전부터 이 석세포는 화장품과 치약 등에 들어가는 미세 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가공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배의 석세포 분말을 2~5% 첨가해 만든 피부 각질 제거제는 각질 제거 효과도 일반 세정 크림보다 4.6배 더 높고, 치약의 연매 효과도 일반 치약에 비해 2.4배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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