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성상 자치주와 함께 달려왔습니다”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리사장

2023-01-04 08:44:10

년말년시, 기자가 길림천우그룹 전규상 리사장을 만나 자연스럽게 올해 가장 의미 깊은 일부터 화두를 꺼내자 전리사장은 “올해는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과 함께 회사 설립 70돐으로서 매우 뜻깊은 한해였다.”면서 “70년 자치주와 함께 걸어온 천우그룹의 력사가 연변의 발전과 더불어 성장해온 성과와 과정으로서 무척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길림천우그룹의 전신은 연변공정대로서 1952년 12월, 연변조선족자치주 초대 주장 주덕해 동지의 배려와 지시하에 정부가 당시 천문학적 수자로 불리우는 인민페 7만원을 지원해 설립되였다.

천우그룹은 연변조선족자치주 건설시공의 4분의 1 이상을 도맡고 있는 국가, 부, 성, 주, 시의 선진단위, 신용등급 3A단위이다.

연변건축계는 물론 전국 자치주급 건축회사중에서 가장 먼저 중국건축계의 최고상인 ‘로반상’을 수상한 길림천우그룹은 ‘전국신용건설기업’, ‘전국고객만족시공기업’ 등 영예를 지니고 있다.

천우그룹 전규상 리사장은 언제나 진실한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열정적이고 신용이 강한 리더십으로 연변 지역사회 뿐만 아니라 조선족사회에서도 매우 존경받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전규상 리사장은 1973년 길림건축공정학원을 졸업하고 보통 기술원으로부터 대장, 경리, 총경리로 회사의 성장을 리드해가는 지도자로 성장하면서 전국공상련합회 집행위원, 길림성인대대표, 연변조선족자치주와 길림성 로력모범, 길림성우수기업가, 전국우수기업가 등 사회직무와 영예를 지니고 있다.

전규상 리사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돐부터 70돐에 이르기까지 매 10년은 연길시의 도시건설이 현대 도시풍격으로 눈부시게 변화발전하는 획기적인 시기였고 그중에는 언제나 천우그룹의 노력이 깃들어있었다.”고 자부했다.

“198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30돐이 되는 해에 조남기 동지가 주당위 서기를 담임하셨고 9.3 경축 날 연길거리는 아롱다롱 꽃단장으로 아름다운 도시 모습을 선보이며 농후한 명절의 분위기에 잠겨있었죠.”

당시 회사는 자치주 창립 30돐 헌례 공정으로 연변에서 최고 건물로 불리운 민족특색이 짙은 연변예술극장을 완공하여 주당위와 주정부 및 사회각계의 호평을 받았다.

“92년 40돐에 연길시의 거리는 개혁개방의 훈풍을 타고 우리가 시공한 멋진 건물들이 하나하나 우후죽순마냥 일어서며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으로 탈바꿈하기 시작했고 2002년 50돐 때에는 연길시에 연변대학 종합교수청사를 비롯한 수많은 건물들과 거리가 우리의 손에 의해 새롭게 건설되고 개조되여 도시는 더 화려하고 즐비한 모습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였다.”고 전규상 리사장은 말했다.

2005년 회사는 현대민영기업의 발전궤도로 투자주체가 다원화된 길림천우건설그룹주식유한회사로 탈바꿈하면서 쾌속성장의 길에 들어서기 시작했다.

2012년 자치주 창립 60돐을 맞이해 천우그룹은 연변박물관, 연변체육장 등 자치주 창립 헌례 공사 뿐만 아니라 경관조명공사로, 화려한 ‘연길의 밤’을 시민들에게 선물했는바 해내외 관광객들은 연길시의 황홀한 야경에 매혹되여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올해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맞이해 천우그룹은 연길시중환로 4기 공사와 연변민속원, 연변공룡박물관 등 연변의 대표적인 이미지 공사를 완성하여 자치주 창립 70돐에 헌례했다.

중환로 4기 공사 개통으로 항상 차량으로 붐비는 공원로의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연길시 북부에서 서부로 통하는 교통압력을 크게 해소해 적게는 20분이 걸리던 통행시간을 5분내로 단축시키면서 도시도로망 통행수준을 일층 제고할 수 있게 되였다.

연변국제호텔, 백산호텔, 동북아호텔, 연변대종호텔, 연변국제회의쎈터, 연길시공상은행, 연변우전청사, 연변통신빌딩, 연길시종합체육장, 연변박물관, 연변대학 종합교수청사, 연길시중앙소학교, 진달래광장, 장백산유람건물, 연변공룡박물원… 등 부동한 력사시기 연길시의 허다한 공공시설과 도시경관, 대표적인 아빠트단지 천우생태가원, 천우풍엽원, 천우회금원 등 천우가 완성한 작품들은 건축업계에서 공인하는 량질 공사이다.

“천우가 시공한 건축물과 공사를 질 좋고 풍격이 있다.”

이 말은 전규상 리사장과 천우그룹에 대한 가장 공정하고 합리한 평가로 되고 있다.

길림천우그룹에서 근 50여년간 리더로 몸담고 우질 건축시공과 공사를 진두 지휘하며 연변의 발전에 기여해온 전규상 리사장은 요즘 팔을 걷고 나서 향후 5년내에 ‘연변전통미식 100억원 시대’를 열어가는 사업을 구상하고 하나하나 실천에 옮기고 있다.

전규상 리사장은 “청정한 장백산 기슭에서 재배되고 있는 연변의 전통미식은 록색유기농 건강식품으로서 예로부터 맛 좋고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해내외에서 소문이 높지만 아직까지 국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률이 너무 적고 규모화한 국내 시장 진출을 이뤄내지 못했다.”고 아쉬워하고 있다.

전규상 리사장은 “연변 민족전통미식 식품을 연변에서 대규모 공장화를 통해 14억 인구의 광활한 국내 시장에 진출시킨다면 건강한 전통미식문화를 중화대지에 전파, 보급되고 ‘연변전통미식의 100억원 시대’가 현실로 눈앞에 도래하게 될 것이다.”고 부연했다.

연변조선족 전통미식의 규모화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본 사업은 전규상 리사장의 발기와 노력하에 현재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연길시정부의 지지를 받고 있고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연변무역협회 등 사회단체의 공동한 참여로 계획 대로 진행되고 있다.

전규상 리사장은 “본 프로젝트는 전통미식의 방대한 산업사슬로서 연변이라는 국한된 지역과 단체, 인사들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고 한계가 있다. 이 목표를 실현하려면 전국에 적어도 3000여개의 연변미식점이 서야 하기에 반드시 국내에 진출하고 거주하고 있는 모든 조선족 기업가와 단체 및 인사들이 지역마다 앞장서 공동히 참여해야만 실현이 가능하다.”면서 “‘연변전통미식의 100억원 시대’라는 꿈과 목표를 위해 상호 윈윈으로 공동히 함께 손잡고 나가자.”고 제안했다.

  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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