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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장신구 싹쓸이한 범인알고보니 십년지기 친구

  • 2012-09-06 10:10:29

변장을 하고 사전에 훔친 열쇠로 친구집에 들어가 금은장신구를 싹쓸이한후 아무렇지도 않은듯 뻔뻔스럽게 친구와 함께 파출소에 가 사건을 제보한 김모가 일전, 연길시공안국 건공파출소에 의해 잡혔다.

8월 14일 오후 4시 반경, 서랍에 두었던 금은장신구를 죄다 도적맞았다는 한 녀성의 제보를 접한 경찰은 신속히 사건현장에 출동해 조사를 펼쳤다. 경찰은 피해자의 집문에 파손된 흔적이 없고 또 집이 5층에 위치해있는 등 점을 미루어 도적이 창문으로 침입할 가능성이 없고 열쇠로 문을 따고 들어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추정했다.

피해자의 주변에 대해 조사하던 경찰은 소구역에 설치한 감시카메라를 통해 사건당일 한 녀성이 안경과 모자를 쓰고 우산으로 얼굴을 가린채 감시카메라를 피해 피해자의 주택이 위치한 건물로 들어갔고 7분 정도 되여 다시 밖으로 나와 부랴부랴 소구역을 떠났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 녀의 수상한 행동은 경찰의 의심을 샀다. 그녀가 감시카메라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있었다는 점과 열쇠를 리용해 주택에 침입했다는 점에 근거해 경찰은 혐의자가 피해자의 주변인물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8월 17일, 경찰은 피해자의 집에 자주 드나들던 김모에게 중대한 혐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그날로 김모를 검거했다.

사에서 김모는 피해자와 10년지기 친구이고 평소 피해자의 집을 드나들면서 우연히 서랍에 있는 금은장신구를 보고 범죄를 계획했다고 했다. 사건당일 그녀는 피해자와 함께 밖에 있다가 도중에 급한 일이 있다며 자리를 떴고 미리 준비해둔 옷을 바꿔입고 안경과 모자를 착용한 뒤 감시카메라를 피해 친구집에 들어가 금은장신구(감정결과 약 8만여원)를 훔쳤다고 했다. 또한 범행을 저지른 뒤 아무렇지도 않은듯 다시 피해자를 만났고 그와 함께 파출소로 제보하러 간 사실도 승인했다.

리호기자/리정현실습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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