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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하경지 왕청항일근거지 위해 제사를

  • 2016-02-16 07:34:56

음력설에 즈음하여 중앙선전부 원 부부장이며 중국 당대 저명한 시인이자 중국문예 표지성 인물인 하경지가 왕청항일근거지를 위해 “왕청 항일의 봉화 동만대지 불태우네(汪清抗日烽火 燎原东满大地)”라는 제사를 달았다.

“산마다 진달래 촌마다 렬사비, 붉은 마음 날개짓하며 연변은 날아오른다.” 이는 하경지가 30년전(1986년)에 연변을 시찰한후 지은 시구이다. 30년간 이 시구는 연변대지에 울려퍼져 수천만 세대들에게 널리 전해졌다. 30년 동안에 연변대지는 시인의 랑만적인 필치에 따라 나날이 번영발전했다. 21세기에 들어서서 중공동만특위 소재지이자 항일근거지인 왕청현에서는 김춘섭, 최광일 두 전국 “시대의 본보기”가 용솟음쳐나왔는데 이는 홍색유전자가 이 땅에서 재차 꽃을 피운 결과이고 량호한 혁명전통이 왕청인민을 다시 시대의 최전방에 나서게 했음을 뜻한다.

음력설에 즈음하여 왕청현당위 선전부 부장 로립국과 왕청현새세대관심사업위원회 주임 김춘섭은 북경에 가 중앙선전부 로간부국 로간부처 처장 류용의 동행하에 하경지선생을 찾아뵙고 그에게 중공동만특위 소재지인 소왕청항일유적근거지 정황과 동만특위 항일력사에서의 근거지의 중요한 지위와 역할을 회보하였다. 93세 고령인 하경지선생은 사유가 분명하고 친절했다. 30년전 연변을 시찰할 때의 정경을 회억하면서 그는 감개무량해하며 연변로혁명근거지 인민들에게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소왕청항일근거지 밀영유적지와 김금녀 등 렬사 조각상 사진을 본 뒤 “연변에서 많은 혁명렬사들이 용솟음쳐나왔는데 그들은 항일전쟁 승리를 위해 나젊은 생명을 바쳤습니다. 비록 시대는 변했지만 우리는 그들의 업적을 영원히 잊어서는 안됩니다”라고 감개무량하여 말했다.

5일, 왕청현당위 선전부는 하경지선생이 부쳐온 제사를 받았다. “왕청 항일의 봉화 동만대지 불태우네.” 짧은 글에는 이 혁명시인이 로혁명근거지의 건설에 대한 관심과 홍색교양에 대한 중시가 가득 차있었다. 왕청현 당위와 정부는 하경지선생의 제사를 소왕청항일근거지유적지의 눈에 잘 띄는 곳에 새겨놓아 후세를 격려하고 계도하여 이들이 력사를 명기하고 전통을 발양하게 할 계획이다.

진연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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