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장소에서는 낮은 목소리로…례의는 언행에서 알린다.

2018-09-12 07:32:08

식당에 가거나 뻐스와 같은 대중교통을 리용할 때면 타인을 의식하지 않고 큰소리로 떠드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례의연변’을 구축하려면 주변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이런 행동을 금지해야 한다.

일전 소선생은 장춘에서 온 고객을 접대하기 위해 연길시 모 민족특색 음식점을 찾았다. 페쇄식 방에 자리잡고 고객과의 상담을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바로 옆방에서 들려오는 떠들썩한 소리에 깜짝 놀랐다. 도저히 고객과 정상적인 대회를 나눌수 없을 정도로 옆방에서 떠드는 소리는 그치지 않았다. 소선생은 부득불 식사자리를 끝내고 상담이 가능한 다른 조용한 장소를 찾을 수밖에 없었다.

지난 3일, 연길시민 서녀사는 외지에서 온 대학친구와 함께 화룡에 놀러가기 위해 뻐스를 탔다. 출발할 때까지만 해도 기대와 흥분으로 벅찬 그녀들의 기분은 뻐스의 뒤자리에 앉은 두 녀성 승객의 ‘뜨거운 대화’ 때문에 망쳐지고 말았다. 한시간 남짓이 걸린 려정을 두 녀성은 직장에서 시작해서 가정으로, 가정에서 다시 자녀에 이르는 폭넓은 내용을 주제로  쉴새없이 수다를 피웠다.

기타 승객들을 무시한 채 즐거운 주제가 나오면 큰소리로 웃어 제끼다가도 화난 주제가 나오면 같이 욕을 퍼붓는 그녀들의 ‘맹활약’에 서녀사의 곤혹스러움은 점차 짜증으로 변했다. 결국 화룡의 아름다운 경치도 서녀사의 기분을 풀어주지 못했고 연변에 대한 외지친구의 인상도 좋지 못했다.

일전 장춘에 사는 학녀사는 일가족 네식구와 함께 자가운전을 하고 연변으로 놀러 와 저녁에 연길시 하남가두 백옥아빠트구역의 한 려관에 들었다. 장시간의 운전으로 피로가 쌓인데다가 한살밖에 안된 둘째 아이 때문에 그들은 쾌적한 휴식공간을 원했다. 그러나 저녁이 되자 길건너 맞은켠의 맥주집에서 음악을 높게 틀기 시작했고 창문을 닫아도 무한반복으로 들려오는 시끄러운 음악의 침입을 막을 수가 없었다. 떠들썩한 분위기 때문에 아이가 계속 울자 운전 때문에 지친 남편도 잠을 잘 수 없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려관에서 나와 다른 장소를 찾아야만 했다. 그들 일가족에게 연변관광은 불쾌한 기억으로 남았다.

례의를 지키는 것은 너무 벅찬 일도 아니다. 남들과 더불어 살면서 상대방과 자기의 립장을 바꿔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자연스럽게 지켜질 수 있는 것이다. 관광객에게는 소리도 풍경이다. 전역관광에 조력하려면 우선 공중장소에서 목소리부터 낮추자!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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