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민들의 믿음이 가장 큰 동력입니다”
하룡성촌 제1서기 동자부

2018-12-27 08:48:35

“여기가 바로 이번에 새로 건설하고 장식한 촌사무실입니다. 이제 이 투영기로 촌민들에게 종종 영화도 보여주고 농업기술, 법률법규 등 양성도 하게 됩니다.” 20일, 기자가 도문시 석현진 하룡성촌에 도착하기 바쁘게 제1서기인 동자부는 촌사무실 내부시설을 소개했다.

2015년, 주두만강지역개발판공실의 동자부가 하룡성촌에 주재한 후부터 촌이 조금씩 변화를 가져왔다는 게 촌민들의 평이다. 가로등이 새롭게 설치돼 어두운 밤길을 환히 비추었고 시설이 구전한 촌사무실, 자택양로중심, 촌위생실 등 건물들이 하나씩 일떠섰으며 벽화, 선전표어가 그려진 문화담장과 1000평방메터에 달하는 촌문화광장이 촌의 품위를 높여주고 새롭게 건설된 제방뚝이 촌민들의 안전과 관개용수의 공급을 보장하고 있었다.

동자부는 산업대상으로 빈곤층을 부축하는 길을 개척했다. 진정부와 주두만강지역개발판공실의 지지하에 촌에서는 자금 110만을 쟁취하여 98마리의 연변소를 사들여 빈곤층부축의 기반을 다지고 화서소석적(黑果)재배, 농기계임대 등 촌집체경제 수입을 확대하는 대상을 련이어 가동했다. 동자부의 노력으로 하룡성촌 집체수입은 령으로부터 올해 12만 7000원에 이르렀다. 빈곤층부축 대상에 힘입어 올해 20가구 33명의 빈곤호들은 5만 3800원 수입을 배당받았다. 최저생활보장금으로 생활해오던 빈곤호 최정자 로인은 “전에는 의료보험범위에 속하지 않는 약을 사지 못했는데 지금은 수입이 보장돼 약을 사는 데 큰 걱정이 없습니다.”라며 동서기의 손을 잡고 연신 고마움을 표했다.

동자부는 촌집체수입 증대에 힘썼을 뿐만 아니라 촌민들의 삶의 질 제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촌에서는 지난 2년간 로인절을 계기로 촌민들에게 장백산, 경박호 관광을 시켰는데 연변촬영가협회 회원으로서 촬영기술이 뛰여난 동자부는 관광지에서 촌민들에게 일일이 기념사진을 찍어주었다. 뿐만 아니라 촌에서도 짬만 나면 촌민들에게 사진을 찍어 무료로 나누어주었다. “이걸 보십시오. 2년간 동서기가 찍어준 사진들입니다.”올해 90세인 김중렬 로인은 동자부가 만들어준 사진첩을 보여주며 치하했다.

로인들을 만날 때마다 부모님 생각이 났고 부모님을 존경하는 심정으로 언제나 정성을 다해 훌륭한 모습을 기념으로 드리고 싶었다는 게 동자부의 고백이다. “마을 사람들과 많은 정을 나누게 됐습니다. 이젠 저의 가족처럼 느껴집니다. 파견근무 기간이 끝날 때까지 이들이 꼭 부유하고 행복해지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운전면허가 없는 동자부는 매주 뻐스를 리용해 연길과 하룡성촌을 오갔는데 길에서 적어도 2시간은 허비했다. 그는 그 시간이 아까워 오토바이를 사서 타고 다녔다. 하지만 오토바이를 리용하니 시간은 절약했지만 여러번 사고가 났고 크게 다친적도 있었다. 지난해 9월의 어느 날 로인협회에서 조직한 한차례의 활동에서 회장 차영철 로인이 동서기가 우리 촌을 위해 집을 떠나 고생하고 있는데 우리도 동서기를 돕자며 로인들이 돈을 모아 동서기의 의외상해보험료를 마련하면 어떤가고 제안했다. 로인들이 돈을 내놓았을 때 동자부는 눈물을 흘리면서 사양했다고 한다.

“촌민들의 믿음이 가장 큰 동력입니다.”

“2017년초에 총투자액이 620만원에 달하는 남새탈수건조대상을 착공했는데 래년이면 생산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이 대상이 정상화되면 촌집체수입이 늘어나고 촌민들의 취업경로가 넓어지며 촌의 남새재배호 뿐만 아니라 주변 촌까지 이끌게 됩니다.”동자부는 촌 뿐만 아니라 석현진의 발전을 념두에 두고 있었다.

하룡성촌의 빈곤가정 20가구의 33명은 2017년 12월에 빈곤에서 해탈되였고 빈곤촌 퇴출 사업도 이달 중순에 초급 초심(初审)에서 통과됐다.

윤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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