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사육업 발전시켜 빈곤에서 벗어난다
동신촌 기러기사육열 높아

2019-01-09 08:48:40


“왕서기, 올해 저도 기러기를 500마리 사양해보렵니다.” 3일 오전 화룡시 복동진 동신촌 촌사무실에 찾아온 촌민 하만은이 제1서기 왕해에게 말했다.

지난해 화룡시인대 상무위원회의 조률로 장백산종자담비사육유한회사에서는 187마리의 기러기새끼를 빈곤호들에 제공하여 시험적으로 사육하게 했다. 그때 하만은은 기러기를 사육해본 경험이 없다는 점에서 주춤거렸다. 하지만 다섯세대의 빈곤호가 기러기를 사육해 수입을 늘이는 사실 앞에서 하만은도 치부해보려는 마음을 굳히게 되였다.

“기러기는 닭보다 사육하기 쉽고 수입도 더 많습니다. 기러기는 먹는 것도 적고 빨리 크며 가장 중요한 건 전염병에 잘 걸리지 않는 점입니다.” 지난해 20마리의 기러기를 사육한 동신촌 빈곤호 왕맹과는 싱글벙글 웃으며 기러기 사육과 수입 등 정황을 설명했다. 장백산종자담비사육유한회사는 빈곤호들에 기러기새끼를 나눠주고 기러기가 자라 회수표준에 도달되면 마리당 60원의 원가를 제하고 120원에 사들였다. 왕맹과는 기러기사육업으로 4개월도 안되는 사이에 2000여원의 수입을 늘였다고 한다.

“전에는 닭을 사육했지만 닭은 수입이 적은 데다 병에 잘 걸려 재미를 못 봤습니다. 하지만 기러기는 3~4개월이면 팔 수 있고 마리당 제일 적어도 60원 이상의 순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올해에는 200~300마리로 늘이려 계획하고 있습니다.”왕맹과가 신심 가득히 말했다.

“지난해 기러기사육대상을 운영해본 결과 다른 가금사육보다 방역, 사료 등 모험이 적은 대신 수익성이 높아 빈곤호들의 열정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촌에 전면적으로 보급하려 합니다.” 왕해가 기러기사육업의 우세에 립각해 향후의 타산을 밝혔다.

기러기사육업은 동신촌 빈곤층부축사업의 한 측면에 지나지 않았다. 화룡시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동신촌의 빈곤퇴치사업을 도급맡은 후 선후하여 400만원을 투입해 장백산종자담비사육, 연변소사육, 콩기름가공 등 빈곤층부축 대상을 실시하고 빈곤호들이 소규모 재배, 소규모 사육 소규모 작업 등으로 수입원을 확대하도록 이끌었다.

지난해 동신촌의 빈곤층부축 대상수익금은 총 25만원, 촌의 빈곤인구들에게 인당 4000여원의 수입이 배당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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