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지촌 한겨울에도 ‘바쁘다 바뻐’
겨울철 순수입 20만원

2019-01-25 08:52:53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에서 가공하는 감자당면은 수질이 좋은 륙도구의 샘물과 전통적인 수공작업으로 알뜰하게 가공되여 룡정시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17일, 승지촌 6촌민소조의 감자당면 가공공장을 찾았을 때, 통일된 작업복을 입은 일군들이 한창 감자전분을 추출하고 건조하며 반죽을 만들고 면을 뽑는 등 감자당면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촌민들은 한가한 겨울을 보람있게 보내게 된 데는 촌당지부 서기 상규신의 공로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2015년부터 승지촌당지부 서기직을 맡은 상규신은 치부 인솔자의 직책을 참답게 리행하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당시 전체 촌민의 64%가 조선족인 승지촌은 많은 촌민들이 외지거나 외국으로 로무를 떠나면서 인구가 줄어들었고 빈곤촌으로 확정되였다. 락후한 면모를 개변하고 빈곤호들을 이끌어 가난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상규신은 촌에서 40년 력사를 가지고 있고 대외적으로 입소문이 좋은 륙도구 감자당면을 빈곤층 부축대상으로 선정했다.

2016년 봄, 그는 국가와 성, 주, 시에서 출범한 일련의 혜민정책을 활용하고 50여만원의 자금을 마련해 부지면적이 2000평방메터에 달하는 감자당면 가공공장을 건설했다. 그리고 헥타르당 5250원의 임대료를 촌민들에게 지불하고 밭 8헥타르에 감자를 재배해 당면가공원료를 자급했다.

공장에서는 해마다 20만킬로그람의 감자를 수확해 창고에 저장하고 10월말부터 이듬해 음력설까지 감자를 깨끗하게 씻고 갈아 전분을 만든 후 당면을 수공으로 생산했다. 또 가공철이면 촌의 20여명의 빈곤가정 로력을 채용하고 하루에 인당 150원씩 지불했다.

겨울철에도 자주적인 로동으로 수입을 올릴 수 있는 당면가공대상은 빈곤호들에 치부의 신심을 가져다주었다.“전에는 농한기에 하는 일 없이 지냈는데 지금은 겨울철에도 수입을 증가할 수 있는 일거리가 마련돼있어 기쁩니다.” 승지촌의 우희강(62세)은 당면가공공장에서 일한 2016년부터 한해 겨울에 1만원은 벌었다고 했다.

“촌민들이 부지런히 일하여 돈을 벌고 뿌듯해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저의 노력이 헛되지 않았다는 걸 느끼군 합니다. 향후 촌민들에게 빈곤퇴치 정책을 깊이있게 선전하고 그들이 자주적으로 취업하여 생활을 개선하도록 부축하렵니다.” 상규신이 힘주어 말했다.

현재 날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승지촌의 감자당면은 주내와 장춘에서 잘 팔릴 뿐더러 대만, 한국에서도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가을부터 지금까지 출하한 감자당면은 9000킬로그람, 올해 음력설까지 7000킬로그람 더 생산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이다. 시장에서 킬로그람당 24원에 판매되는 감자당면으로 이 촌에서는 한해 겨울에 20만원의 순수익을 올리고 있다.

류서연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吉ICP备09000490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1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