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룡시 건군절 기념 합동공연 펼쳐

2019-08-02 08:59:04

찌는 듯한 찜통더위도 돈독한 군민의 정을 막을 수 없었다. 1일, 화룡시 당위와 정부에서 주최한 중국인민해방군 건군 92돐 군민 련환 문예합동공연이 화룡시진달래포럼중심에서 펼쳐졌다.

이날 활동은 부대장병들과 화룡 변강인민들이 이룩한 위대한 성과를 노래하고 로혁명근거지의 ‘부대를 옹호하고 렬사군인가족을 우대하며 정부를 옹호하고 인민을 사랑하는’ 전통을 발양하여 제대군인을 위한 봉사수준을 일층 제고, 최적화하려는 데 취지를 두었다.

공연에 앞서 부대장병들의 우렁찬 노래 메들리와 관중들이 다 함께 <붉은 해 변강 비추네>를 불러 벌써 공연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끌어올렸다.

무장경찰들이 표현한 무대극 <로정교에 나붓기는 장기>는 중국공농홍군인 84년 전 비발치는 탄알과 차디찬 쇠사슬을 밟으며 힘들게 로정교를 점령한 장면을 다시 재연시켜 관중들의 눈물샘을 자극했고 91710부대 장병들이 열창한 노래 <사랑해요 중국>, <제가 있어요>는 부대장병들이 조국과 인민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당대 장병들의 젊은 패기를 숨김없이 보여주었다. 이 외에도 화룡시문화관 출연자, 화룡시문화소학교 학생, 가두 군중, 무장경찰, 제대군인과 초청받고 달려온 연변가무단 가수들과 훈춘시예술단 무용수들이 정성 들여 준비한 노래, 무용, 시랑송 등 종목들은 군민의 훈훈한 정과 지방과 부대의 화합을 한껏 노래했으며 부대장병들에게 가장 따뜻한 명절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활동에서 화룡시는 또 ‘가장 아름다운 현역군인’과 ‘가장 아름다운 제대군인’을 표창했고 해방전쟁과 항미원조에 참가한 적 있는 로병사를 무대 우로 모시고 고마움을 전했다.

                                                                                                                                                                        윤녕 기자

  •  
  • 많이 본 기사
  • 종합
  • 스포츠
  • 경제
  • 사회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Copyright © 2007-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