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교육 민족사회 발전에서 교원 역할 무엇보다 중요

2019-09-10 09:07:22

‘설봉 교원상’ 시상식 심양서

9일 오전,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통화시청산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2회  ‘설봉 교원상’ 시상식이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다기능교실에서  펼쳐졌다.

35번째 교원절을 맞이해  펼쳐진 이번 ‘설봉 교원상’ 시상식에서 심양시조선족제1중학교의 9명 교원이 우리 민족 복장을 차려입은 고운 모습으로 영예의 메달과 함께 청산그룹이 내놓은 묵직한 상금을 정중하게 받아안았다. ‘최우수교원상’에 선정된 리영진 교원이 열렬한 박수소리 속에서 10만원의 상금을 받아안고 이어 이 학교 정태성 부교장이 ‘우수관리상’으로 3만원의 상금을, ‘우수교원상’에 선정된 윤제옥, 백일, 박미자, 리종현, 김옥봉, 김영, 최운룡 등 7명 교원이 각기 1만원의 상금을 받아안았다.

지난해에 제2회로 개최된  ‘설봉 교원상’ 시상식은 파격적인 포상금으로 조선족사회의 뜨거운 화제로 되였다.

‘설봉 교원상’ 후원자인 통화 청산그룹의 리청산 리사장은 “평생 교육사업에 종사하신 부친은 그때 당시 여러가지 사회적 원인으로 적지 않은 억울함을 품고 사셨다. 생전에 사비를 털어 교원 후원 활동을 벌려왔던 부친의 뜻을 받들어 '설봉 교원상'을 설치하게 되였다."면서 "민족교육, 민족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원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산그룹과 손잡고 ‘설봉 교원상’ 시상식을 주최한 길림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의 오장권 회장은 “문화는 민족의 뿌리이고 교육은 나라의 근본이며 한 가정이나 민족의 흥성, 한 나라의 부상도 모두 교육을 떠날 수 없는바 교육열이 높기로 소문난 우리 민족인 것 만큼 교육은 교육자만의 의무가 아니라 전사회도 한몫을 해야 한다.”면서 “제35회 교원절을 맞이하며 우리는 시상식의 형식으로 민족교육의 진흥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교원들에게 숭고한 경의를 드린다.”고  밝혔다.

‘최우수교원상’을 받은 리영진 교원은 “향후 사업에서 평생학습의 사상을 수립하고 전문지식과 새로운 기술을 부단히 받아들이며 사랑으로 모든 학생을 감화하고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부단히 창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설봉 교원상’은 리청산 리사장이 한평생 통화시조선족중학교에서 교수일선을 지키며 고상한 덕목, 탄탄한 실무능력, 사심 없는 기여 정신으로 일관했던 선친 고 리설봉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설립했고 특히 수고가 많으신 우리 교원들이 값진 보상을 받고 평생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파격적인 상금을 설치했다. ‘설봉 교원상’은 동북3성의 조선족중학교 가운데서 각기 한개 학교를 지정하고 지정학교들을 순회하며 매년 한차례씩 교원절 림박에 이 같은 표창대회를 가지며 최우수교원상, 우수관리상, 우수교원상을 설치해 각기 10만원, 3만원, 1만원의 상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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