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요사회 길에서의 ‘주추돌’들-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기층 사회구역생활 견문

2020-09-16 08:46:53

전국에서 가장 큰 조선족 집거지-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에서 활약하고 있는 기층 사회구역 책임자들은 군중들을 인솔하여 토대를 다지고 난관을 극복하면서 민족단결, 생활안락의 ‘초요사회 화폭’을 그리고 있다.


◆‘초요생활은 바로 깨끗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당위 서기 왕숙청은 초요생활이란 바로 ‘깨끗하고 편안하게 사는 것’이라고 말한다.

단영사회구역 건강소구역을 찾았을 때 빨간색의 쪼끼를 입은 봉사자들이 쓰레기를 줏고 있었고 깨끗한 아빠트 계단, 광장은 사람을 편하게 했다. 뜻밖으로 예전에 이 곳은 락후한 소구역이였다고 한다. 길바닥이 파손되고 복도에는 페기물들이 쌓여 있었으며 공공록지는 채소밭으로 되였고 유기비료냄새가 진동했다.

왕숙청은 “주거환경이 좋아야 군중이 즐겁게 생활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어지러운 상황은 하루이틀의 일이 아니라서 철저하게 정돈하려면 집집마다 타일러야 할뿐더러 소부분 주민의 리익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쉬운 일이 아니였다.

군중의 리해를 쟁취하기 위해 60세되는 왕숙청과 기타 사회구역간부들은 주동적으로 청소를 했다. 아침일찍 일어나 아빠트 계단을 닦고 쓰레기를 치우고 페기물을 정리했다. 왕숙청은 “우리가 앞장서서 하는 것을 보고 주민들도 느끼는바가 있다.”고 말했다.

군중들은 묵묵히 자신들의 항아리를 치웠고 어떤 사람들은 위생청소에 동참했으며 적지 않은 로인들은 일하고 있는 사회구역간부들에게 장갑과 물을 건네줬다.

점차적으로 주민들의 인식이 통일되고 한마음으로 되였으며 정돈사업도 갈수록 순조로워졌다. 도로를 보수하고 채소밭은 꽃밭으로 되였으며 주차를 정연하게 하고 소구역의 환경은 일신되였다. 왕숙청은 “환경이 좋아지니 기분도 좋고 초요생활도 더욱 행복하다.”고 말했다.

◆‘초요생활은 바로 곤난에 봉착했을 때 돕는 사람이 있는 것’

연길시 공원가두 원휘사회구역에서는 집집마다 사회구역당위 서기 림송숙의 전화번호를 알고 있다. 조선족군중의 비중이 절반을 차지하는 이 사회구역에서 림송숙 등 사회구역간부들은 모든 사람들의 ‘친밀한 사람’이다.

“군중이 수요가 있으면 우리는 회답이 있고 모두 같이 초요사회로 나아간다.” 림송숙은 누구 집에 곤난이 있던지 모두 사회구역간부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느 밤에 림송숙의 전화가 울렸는데 어린 녀자아이의 급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녀자아이의 할머니가 돌아갔는 데 가족이 모두 외지에서 로무하고 있어 녀자아이는 어찌할바를 몰라 울면서 전화를 걸어온 것이다.

“울지 말아, 내가 있잖니.” 림송숙은 인츰 아이의 집을 찾아 조선족의 풍습에 따라 로인의 사후를 처리하고 외지에 있는 로인의 자녀와 련계하여 모든 것은 잘 배치했다. 사회구역에서 십여년간 림송숙은 여러 로인의 사후를 처리해줬다. 주민들은 그를 믿었고 생명의 마지막 길도 시름놓고 그한테 맡겼다.

생사와 같은 큰 일도 맡길 수 있는 사람한테 생활상의 작은 일은 더욱 말할 나위가 없다. 하수도를 뚫고 결손가정아동을 돌보고 로년활동을 조직하고…림송숙은 사회구역간부들은 이끌고 정성껏 군중들을 위해 봉사했다. 사회구역에는 외지에서 로무하는 주민이 많다. 소구역에서 열공급개조를 할 때 주민들이 하루빨리 따뜻한 집에 들게 하기 위해 림송숙은 먼저 대신하여 근 10만원에 달하는 공사대금을 대줬다. 림송숙은 “사람들이 저를 믿는 것처럼 저도 사람들을 믿는다.”고 말했다.

사회구역의 사업에 종사한지 근 20년간, 림송숙은 몇십만자에 달하는 민생일기를 기록했다. 예전의 불을 지피던 집에서부터 현재의 집중열공급까지, 예전의 먼곳에 가서 전기료금을 내던 데로부터 현재의 사회구역에서 대신하여 받기까지, 소소한 일들은 생활의 행복한 변화를 보여주고 있다.


◆‘초요생활은 바로 민족이 한가족처럼 친한 것’

연길시에서 100여킬로메터가 떨어진 훈춘시는 조선, 로씨야와 린접해 있다. 훈춘시 신안가두 장안사회구역당위 서기인 단영련은 사회구역의 군중을 위해 24년간 봉사했다. “우리 사회구역에서는 민족이 한가족처럼 친한 것이 초요생활의 모습이다.” 단영련은 이와 같이 말했다.

장안사회구역은 조선족, 만족, 몽골족 등 민족이 총인구의 46.5%를 차지 한다. 단영련은 풍부한 문화활동은 군중의 행복감을 효과적으로 제고한다고 말했다.

사회구역에 들어서자 조선족노래가 들려오고 활동실에서는 조선족군중들이 민족복장을 하고 상모춤을 추고 있었다.

상모춤뿐만아니라 탁구, 무용, 경극 등 10여가지 흥취소조는 모두 자신들의 활동장소가 있다.

“서로 모르는 사이로부터 친절하게 교류하기까지, 활동은 군중의 감정을 증진했다.” 단영련의 소개에 따르면 처음에 사회구역의 경극단과 조선족악단은 각각 두개 방에서 활동했는 데 단영련 등 사회구역간부의 주도하에 두개 흥취소조는 융합되였고 한족군중이 조선족노래를 배우고 조선족군중이 경극을 배우면서 명성이 있는 연출대오를 구성했다.

문화활동은 주민들의 행복감을 증가했고 사회구역의 사업을 실제적으로 추진했다. 주민들은 서로 알고 지내게 되고 사회구역의 조직하에 돈을 모아 생활용품을 구매하여 함께 빈곤군중을 방조했다. 군중들은 또 자발적으로 로년협회를 성립하고 독거로인을 도와 가전제품, 집을 수리해주고 정기적으로 신체검사를 조직했다. 조선족군중 김련순은 “사회구역은 대가정이고 우리는 한가족과 같다.”고 말했다.

  신화사 저효량 단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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