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력설기간에도 환자들을 위해 일터에 나선 의사 부부

2021-02-23 08:56:44

“애는 어머니 집에 보냈어요. 당신  집에 가서 춘련을 붙인 다음 어머니집에 가 일손을 거들어주세요.” 11일 아침 8시 화룡시병원 소아과 의사인 장위기는 병원에 도착하기 바쁘게 야간근무를 마치고 퇴근하려는 급진내과 의사인 남편 장파에게 말을 남기고 소아과로 발길을 옮겼다.

섣달그믐날, 소아과의 3명 의사는 음력설기간 륜번으로 당직을 서게 되였다. 남편이 소속된 과실은 환자들이 많은 편이라 평균 4일에 한번씩 야근을 해야 했다. 전염병이 발생되여서부터 장파는 급진과의 야간근무외에도 발열문진의 당직도 책임져야 하다보니 하루걸러 야근해야 했다. “10일에 금방 발열문진 야근을 했는데 오늘 낮에 쉬고 밤이면 또 급진에서 당직을 서야 합니다. 오늘 밤 저희 부부는 모두 병원에서 새해를 맞이해야 합니다.”, “그믐날 저희 둘이 모두 병원에서 당직을 서게 되지만 얼굴조차 볼 수 없습니다.” 장위기는 기자에게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장위기의 과실은 2층에 있고 장파의 과실은 1층에 있어 40여메터 거리밖에 안되지만 당직을 설 때에는 반드시 자신의 일터를 지켜야 하다 보니 기껏해야 멀리서 한번쯤 눈을 마주쳐 볼 수밖에 없었다. “만약 병세가 위급하지 않다면 그 누가 그믐날에 아이를 병원에 데려오겠습니까? 그러니 저희들이 꼭 제자리를 지켜야 합니다.” 장위기는 웃으며 말했다.

이야기를 나누는 사이 한쌍의 부부가 1살쯤 되는 남자아이를 안고 황급히 들어섰다. “선생님, 우리 아이 한번 봐주세요. 애가 3일간 열이 나던 것이 열이 내리면서 얼굴에 두드러기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아이가 발열당시 기침이나 코물 등 기타 증상들이 나타났습니까? 약물을 복용했나요?” 장위기는 아이의 얼굴과 잔등에 난 두드러기를 관찰하고 나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괜찮습니다. 이건 전형적인 유아발진으로 늘 생기는 질병입니다. 이미 발진상황이라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유증도 없을 테니 안심하십시오.”

“의사로서 가장 미안한 사람은 바로 자신의 아이입니다.” 환자를 보내고 장위기는 기자에게 말했다. 그의 아들은 올해 4살인데 어려서부터 외할머니 손에서 자랐다. 아들 얘기를 하면서 장위기는 눈시울을 붉히며 “저희들의  첫번째 역할은 당연히 의사이고 다음에야 부모인 거죠.”라고 말했다.

섣달그믐날, 장위기와 그의 남편 장파는 부모님과 아이 곁을 지켜주지 못하고 각자의 일터에서 인민군중들의 생명건강을 지켜냈다. 그들은 가장 희망하는 새해 소망으로 환자들의 건강을 뽑았다. “의사로서 음력설기간 자신의 일터에서 군중들의 건강을 지켜주는 것은 저희들의 직책이자 사명입니다. 더욱 많은 환자들이 위기에서 벗어나 건강을 되찾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합니다.” 장위기는 진심어린 말투로 말했다.

  왕길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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