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두가지 기본사업 선진 지역’, 제1진 ‘전국청소년교정축구개혁시험구’, 련속 8년간 ‘길림성 교육 목표 종합 우수상’수상…지난 70년간 연변에서는 교육 우선 발전 전략이 흔들림없이 실행돼왔다. ‘교육의 고향’ 답게 이 땅에서는 여전히 교육의 ‘꽃’이 아름답게 피여나고 있다.
교육 일반화 추진-길림성에서 솔선으로 의무교육 보급
연변은 자치주가 창립된 해인 1952년에 소학교 교육을 보급했다. 1988년에 이르러서는 1122개 소학교에 21만 7666명의 재학생을 보유, 적령기 아동 입학률은 97.07%에 달했다. 2006년에 이르러서는 소학교 입학률, 공고률, 승학률이 각각 99.9%, 99.8%와 97.75%를 기록해 전국, 전 성의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1957년부터 1966년 사이에 초중 교육도 보급됐다. 1988년, 전 주의 159개 초급 중학교에 11만 2993명 학생이 재학했는 데 이는 1949년에 비해 각각 4.9배, 7.5배 늘어난 수준이다. 1988년 당시의 승학률은 48.3%로 전국, 전 성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2006년에 이르러 초중의 공고률, 승학률은 각각 96.09%와 71.76%에 달해 여전히 전국, 전 성의 평균 수준보다 높았다. ‘13.5’말 초중 졸업생의 승학률은 2006년에 비해 20% 이상 상승한 95.76%를 기록했다.
연변은 1997년 말 왕청현이 재심에 통과하면서 9년 의무교육 보급이라는 중대 목표를 전면 완성했다. 2017년 8월까지 8개 현, 시가 국가 의무교육 현역 내 기본 균형 평가를 통과하면서 연변은 길림성에서 가장 먼저 국가의무교육기본균형평가를 통과한 지역이 되였다. 연변에서 9년 의무교육 공고률은 92.41%에 달했다.
연변에서 고중교육을 받은 인구는 1988년 당시에 이미 만명 당 121.5명에 달해 전국, 전 성의 평균 수준을 초과했다. ‘13.5’말에 이르러서는 고중 단계 총 입학률이 87.09%, 고중 졸업생 승학률은 76.42%, 고등교육 총 입학률은 63.16%에 달했다.
1993년, 연변은 길림성과 함께 가장 빨리 전국에서 청장년 문맹을 기본상 제거하는 력사 임무를 완수했다.
민족교육 고도로 중시-시종 전국 소수민족교육 선진 지역
1945년 8월 15일, 해방 후의 연변에서 중소학교가 신속하게 복원되고 빠른 발전을 가져왔다. 이 시기 해방전쟁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해 연변에서는 고등교육, 간부교육과 중등전문 교육을 대폭적으로 발전시켰고 공농군중이 교육의 주인이 되여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우선권을 누리게 됐다. 특히 조선족 교육이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냈다.
1945년 10월, 룡정에서 룡정의과대학을 설립한 데 이어 선후로 연변사범학원, 동북군정대학 길림분교, 길림성민주학원, 연변정치간부학교를 건립했다. 1949년 2월에는 연길에 종합성 민족 고등학교인 연변대학을 창설했다. 조선족학교는 전부 본 민족 언어로 교학했고 교재는 본 민족교육출판사에서 편찬한 교재를 사용했다.
연변에 대한 국가의 소수민족교육경비 지원은 국민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한 첫번째 5개년 계획 시기부터 시작됐다. 그 덕에 연변에서는 민족교육체계를 초보적으로 형성할 수 있었다.
특히 ‘8.5’ 이후 연변의 조선족교육 수준은 뚜렷한 향상을 가져왔다. 2005년에 이르러 전 주 조선족소학교의 입학률은 99.84%, 승학률은 96.35%에 달했고 초중 졸업률은 95.6%, 승학률은 72%에 달했으며 보통 고중 승학률은 75.95%, 적령 어린이의 유치원 입학률은 90%, 적령 장애 어린이의 입학률은 89.4%에 달했다. 2020년 기준 연변에는 23개 소학교, 15개 초중과 8개의 고중, 9년 일관제 학교 10개, 완전중학교 1개를 포함해 57개 조선족 학교가 운영중이며 2만 6062명 재학생이 공부하고 있다.
연변은 수차례 전국 민족교육선진지역으로 선정됐다.
연변의 민족교육개혁 경험은 2015년에 소집된 제6차 전국민족교육사업회의에서 소개됐고 ‘연변 지역 조선족 중소학교 두가지 언어 교수개혁 연구와 실천’ 교연대상은 국가급 교수성과 2등상을 받아안았다.
조선족교육에 대한 재정 지원도 지속적으로 향상됐다. 2003년부터 주급 조선족교육개혁시험과 교육과학연구 전문 자금을 년간 15만원에서 50만원으로 늘였다.
교육 현대화에로 매진-중소학교 100% 교정 네트워크 구축
연변의 시청각 교육은 비록 조금 늦게 시작됐지만 1978년 이후 신속한 발전을 이뤄냈다. 1980년 10월, 연변시청각교육부를 설립해 전 주의 시청각교육 사업을 담당하게 했다. 그후 각 현시에서도 시청각교실 또는 교육관을 설립했고 연변은 시청각 교육 전문 교직간부 13명, 환등기 250대, 전기 축음기 1066대, 록음기 378대, 영화 방영기 43대, 텔레비죤 12대를 시작으로 시청각교육망을 형성했다. 1982년 2월에는 연변교육원에서 학과돌파실험시달회를 소집하고 4개 실험 소조를 구성해 주내 21개 중점 소학교에서 조선족학교의 조선어문, 한어문과 한족소학교 어문학과의 시청각 교수법에 대해 실험하기도 했다.
1989년부터 연변의 중소학교 교수조건개선 사업의 중점은 외부 건설에서 내부 건설로 돌려졌다. 1994년말에 이르러 주내 중소학교에서 실험실, 도서관, 위생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내부 부대시설 건설을 전부 마쳤고 연변은 길림성에서 가장 먼저 실험실 교수 보급 검수를 통과한 선진 지역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연변에서 언어, 컴퓨터, 시청각 3가지 교실을 대표로 하는 교육수단 현대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건 1996년부터였다. 2000년에 이르러 80% 이상의 중소학교에서 성, 주의 표준에 따라 3가지 교실 건설 임무를 완성했다. 2005년에는 전 주의 중소학교에서 ‘586’이상 컴퓨터 1만 6930대를 마련해 중학생의 학생 대 컴퓨터 비률은 13:1, 소학생의 학생 대 컴퓨터 비률은 14:1로 보장했다. 그 밖에 컴퓨터 교실 414개, 멀티미디어 시청각 교실 570개를 건설하고 193개 중소학교에서 광대역 교정 내 네트워크를 형성했으며 중심 소학교 이상 학교 대부분이 학교 웹사이트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13.5’말에 이르러 주내 중소학교의 인터넷 접속률은 100%에 달했고 중소학교 전체에 교정 네트워크가 건설됐다.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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