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정신과 로동열정 불러일으켜 성실로동 로동존중의 풍토 이뤄야
호가복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따뜻함 전달’ 근로자 위문활동서 강조

2022-08-16 08:40:09

호가복이 리직휴양간부 한룡수를 위문하고 있다. 윤현균 기자

15일, 자치주 창립 70돐 경축 기념일을 앞두고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연길시에서 리직휴양간부와 서류카드작성 빈곤 종업원 가정을 방문해 이들에게 당과 정부의 관심과 배려를 전달하고 주당위, 주정부를 대표해 전 주의 광범한 근로자들에게 숭고한 경의와 친절한 문안을 전했다.

리직휴양간부 한룡수는 올해 91세 고령이다. 1948년에 사업에 참가한 그는 화룡, 연길에서 소학교 교원, 작업장 당지부 서기 등 직무를 담당했다. 호가복은 한룡수네 집에 들어서자마자 로인과 친절하게 악수를 나누며 건강상황, 생활상황을 문의했다. 로인의 정신상태가 좋고 신체가 건강한 모습에 호가복은 아주 기뻐하며 한룡수에게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건강장수하길 바란다.”며 로인절 축복을 보냈다. 그리고 나서 ‘근로자에게 경의를·70년의 증인’ 기념장을 정중히 전달했다. 호가복은 감격에 겨워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변을 위해 평생 분투하고 평생을 바친 당신들은 연변 70년 발전의 참여자인 동시에 산증인이다. 연변이 오늘날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로세대 근로자들의 사심 없는 기여와 거대한 헌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각급 당위, 정부 지도간부는 역지사지로 리직휴양간부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강화해 이들이 생활에서 부딪친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등 리직휴양간부들이 행복한 만년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

서류카드 작성 빈곤 종업원 왕문헌은 2급 지체장애인이고 안해는 3급 지체장애인으로 간단한 일에만 종사할 수 있어 가정형편이 어려웠다. 왕문헌의 집을 찾은 호가복은 그의 신체상황, 가정수입과 일상생활 등을 상세하게 료해하고 나서 위문금을 전달하는 한편 시종일관 락관적인 마음가짐을 유지하고 당과 정부의 도움 아래 반드시 어려움을 이겨내고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신념을 굳힐 것을 당부했다. 왕문헌의 딸이 올해 중점대학에 합격한 것을 알게 된 호가복은 아주 기뻐하며 그에게 인생의 어려움을 리해하고 사회의 배려를 터득함과 아울러 하나하나의 인생 단추를 잘 꿰여나갈 것을 희망했다. 또 원대한 꿈을 품고 착실하게 사업해 분투 속에서 근사한 인생을 창조해나갈 것을 당부했다. 호가복은 동행한 관련 부문 책임자들에게 공익을 위해 당을 세우고 인민을 위해 집권하는 취지에서 출발해 빈곤 종업원의 일상생활을 마음에 두고 상시적으로 부축활동을 펼쳐 광범한 종업원들이 당과 정부의 두리에 굳게 뭉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위문활동에서 호가복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영광은 근로자들에게 돌려야 하고 행복 역시 근로자들 몫이다. 전 주 상하는 로동이 가장 영광스럽고 로동이 가장 숭고하며 로동이 가장 위대하고 로동이 가장 아름답다는 리념을 대대적으로 고양해 로동 열정을 더한층 불러일으키고 창조 잠재력을 더한층 방출시켜 성실로동, 로동존중이 연변의 사회적 풍토로 되게 해야 한다. 각급 당위, 정부는 광범한 근로자들을 관심하고 종업원 대중들이 급해하는 일, 어려워하는 일, 근심하는 일, 바라는 일을 해결하는 데 주력하며 종업원 대중들의 합법적 권익을 견결히 수호해 광범한 종업원 대중들이 보다 충분한 획득감, 보다 오래 지속되는 행복감, 보다 보장된 안전감을 누릴 수 있게 해야 한다.

주급 지도자 풍도, 주 직속 관련 부문 책임자들이 위문활동에 참가했다.

류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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