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렬사기념일인 9월 30일,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는 의식이 연변혁명렬사릉원에서 장중히 거행됐다.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주당위 서기인 호가복, 주당위 부서기이며 주장인 홍경,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 장태범, 주정협 주석 강방 등 지도자와 로전사, 로동지, 렬사가족, 사회 각계 대표들이 연변혁명렬사릉원을 찾아 인민영웅들에게 꽃바구니를 진정하고 혁명렬사들의 위대한 업적을 깊이 기리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찬양하였으며 전 주 인민, 특히는 광범한 청소년들에게 애국주의 정신을 발양하고 나라에 보답하려는 원대한 리상을 확고히 수립해 새시대 연변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장을 엮어가는 데 강대한 정신적 동력을 제공할 것을 당부했다.
금빛가을의 연변혁명렬사릉원은 짙푸른 청송으로 인해 분위기가 엄숙하고 경건했다. 오전 8시 30분, 꽃바구니 진정의식이 시작되였다. 2렬로 선 8명의 의장병이 구령에 맞춰 씩씩하고도 힘찬 발걸음을 내디디면서 정보로 행진하여 기념비 앞에 멈춰섰다. 이어 웅장한 <의용군행진곡>의 선률에 맞추어 현장에 있는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중화인민공화국 국가를 높이 제창했다. 국가가 끝나자 전체 참가자들은 숙연히 서서 순국선렬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을 기리면서 렬사기념비를 향해 묵념했다.
“우리는 공산주의 계승자 선배들의 혁명전통 이어받으며 조국과 인민 사랑하자…” 60명의 소선대원이 <우리는 공산주의 계승자>를 높이 부르며 혁명선배들의 영광스러운 전통을 이어받고 렬사들의 발자취를 따라 전진하려는 원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어 호가복, 홍경, 장태범, 강방 등 지도자들과 로전사, 렬사가족, 사회 각계 대표들이 천천히 계단을 올라 꽃바구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추고 꽃바구니의 댕기를 세심하게 정리했다. 뒤이어 전체 참가자들은 기념비를 우러러보며 인민영웅들에게 깊은 추모와 숭고한 경의를 전하고 차례로 기념비를 에돌아 연변혁명기념관을 참관하면서 인민영웅들의 위대한 업적을 되새겼다.
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연길시당위 서기인 조영호가 의식을 사회했다. 주당위 상무위원, 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정협 주요 책임자, 주정부 관련 책임자, 주당위, 주정부 관련 부비서장, 연변군분구 및 연변주둔부대 주요 책임자, 장병, 주 직속 관련 부문 주요책임자 및 기관 당원간부, 연길시 각계 대표, 로전사, 로동지, 렬사가족 대표, 사회 각계 군중 대표들이 의식에 참석했다.
글 사진 전해연 윤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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