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최전선에 나선 오중화와 오씨 형제들
2019-01-14 09:05:53
오중화와 그들 오씨 형제들
리광인 2019-01-07 09:02:32
우리 연변은 로항일유격근거지로서 민정부문의 렬사명부에 오른 항일렬사만도 근 3000명으로 헤아려진다. 근 3000명 항일렬사 가운데는 한 가족에서 여러 항일렬사를 낸 가족들이 적지 않은데 그 가장 전형적인 가족이 그제날 왕청현 제5구를 이룬 석현의 오중화 렬사의 오씨가족이 아닌가 싶다.
어랑촌 13용사, 그리고 그 가렬처절한 반격전
2018-12-17 14:15:18
2018-12-10 09:05:27
5 현위 서기 최상동: 최상동은 1901년생이고 로씨야 연해주의 한 조선인마을에서 태여났다. 그가 18세 나던 해 로씨야 10월사회주의혁명이 승리하였다. 계급적으로 각성한 최상동은 레닌이 령도하는 볼쉐비크당의 호소를 받들고 마을청년들을 이끌어 멘쉐비크 구당세력과 잔여비적들을 숙청하는 투쟁에 뛰여들어 신생한 쏘베트정권을 지켜 싸웠다. 쏘베트정권을 지켜 싸우는 나날에도 최상동은 일제의 총칼 아래 신음하고 있을 동포들을 잊지 않았고 민족적개심으로 불타올랐다. 후에 그는 자기 또래인 안정로와 함께 연해주를 떠났다. 안해는 남편의 거듭되는 권고에도 마다하고 한돐도 안된 아들을 업고 울라지보스또크까지 바래였다. “꼭 이기고 돌아오세요. 기다리겠어요!”
어랑촌 13용사의 비장한 최후
리광인 2018-12-03 09:35:56
우리 연변의 피어린 항일투쟁사를 헤아리면 어랑촌 13용사 전투가 선참 떠오른다. 하다면 어랑촌 13용사는 누구누구일가, 이를 알자면 어랑촌 13용사 반격전이 벌어졌던 가렬처절한 그 나날으로 돌아가야 할 것이다.
김세 중대장의 안해 장희숙
□ 리광인 2018-11-26 08:53:49
곧 출판될 조선족 녀항일렬사 90인전—《그들은 중공당원들이였다》(2011년 11월 출판)를 앞두고 이 책의 편집을 맡은 민족출판사 조선문편집실 김해영 편집으로부터 90인중의 허현숙 렬사가 중복됐기 때문에 89인으로 고쳐야 한다는 메일이 왔다. 나의 불찰이였다. 뒤늦게나마 중공당원인 한명 녀항일렬사의 단서를 찾기 위해 당년 피어린 동북의 동만, 북만, 남만의 싸움터를 까근히 훑다가 시선이 화룡현 어랑촌 13용사 반격전을 지휘하다가 장렬히 희생된 김세 중대장에게로 모아졌다.(그래, 김세 중대장의 안해면 중공당원이고 항일렬사지!)
‘무명렬사묘’ 주인공들의 비장한 스토리
리광인 2018-11-19 08:57:21
그제날 용신향 이천 5대로 불리운 시골마을은 룡정에서 남으로 40리가량 떨어진 산간지대에 자리잡고 있다. 아담한 이 시골마을은 피어린 항일유격투쟁의 그 나날 화룡현유격대대 첫 대대장이였던 장승환이 1933년 가을 소속 유격대를 인솔하여 무장탈취투쟁을 하다가 불행히 희생된 유서깊은 고장이다. 이 고장에 묻힌 ‘무명렬사묘’-장승환 렬사묘를 처음 찾은 때는 지금으로부터 35년 전이였다.
유중화와 유태봉 유태성은 3부자
□ 리광인 2018-11-12 08:51:35
드디여 근 만명 군중대오는 현공서를 이중삼중으로 철통같이 둘러쌌다. 유중화 등 투쟁의 골간들이 “농민대표를 내놓으라!”, “현장을 불러내라!”하고 구호를 부르니 수천명 군중들이 따라 불렀다. 그 소리는 벽력치듯 천지를 진동했다.
□ 리광인 2018-11-05 08:53:04
연길시 발전 뒤 원 흥안향 실현촌 밭자리에는 ‘28명 렬사순난지’(二十八位烈士殉难地)가 있어 사람들의 발목을 잡는다. 이곳 순난지 비문에는 유중화(俞仲华)와 유태길(俞泰吉), 유리길(俞利吉)이라는 이름도 새겨져있는데 사람들은 이들이 한가족 3부자임을 잘 모른다. 이들 3부자에서 유중화는 아버지고 유태길(형이고 본명 유태봉)과 유리길(동생이고 본명 유태성)이 아들인데, 비문에는 유중화, 유태길, 그리고 유리길은 유리길과 유태성 두 사람으로 표기되여 유감을 준다.
박윤서, 또 하나의 비범한 혁명가
리광인 2018-10-29 09:18:58
1930년 7월 28일, 박윤서는 김명균 등과 같이 돈화현 관지에서 폭동준비회의를 소집하고 폭동대를 7개 파괴대와 2개 습격대로 나누었다. 7월 31일 밤 10시, 폭동은 돈화, 액목, 교하 등 넓은 범위에서 일제히 일어났다. 파괴대는 철도와 교량을 파괴하고 전주와 전화선을 끊어버려 길회철도, 길하철도를 마비상태에 빠뜨렸다. 습격대는 당지의 여러 경찰서와 공안국을 습격하여 보총 16자루와 1000여발 탄약을 탈취하고 보안대의 병영 아홉칸을 불살랐다.
2018-10-22 08:51:08
□ 리광인 2018-10-15 08:54:49
지난 세기 1930년, 이해 연변에는 우리 당조직이 지도한 대중적 5.30폭동과 중공에로의 합류, 동북에서의 첫 인민정권—약수동쏘베트, 성세호대한 8.1길돈폭동, 평강구, 개산툰구, 라자구 등지에 지방유격대가 조직되는 거대한 사건들이 련속부절히 일어났다. 이러한 사건들은 모두 중공당원 박윤서(1896년ㅡ1939년)와 관련되고 있으니 1930년도 제반 투쟁은 박윤서를 떠나 제대로 론할 수가 없다. 박윤서(朴允瑞)는 연변 당조직의 지도하에서 이해 1930년 일련의 투쟁을 직접 발기하고 지도한 비범한 인물이였다.
서서히 드러나는 비범한 혁명가 전일
2018-09-25 08:52:52
2018-09-10 08:57:54
해방전쟁 싸움터서 쓰러진 김완극 렬사
리광인 2018-08-20 08:43:16
지난 2017년 8월 7일 오전 연길시 신흥가두에서 해방전쟁 렬사 김완극의 딸 김미자를 방문하였다. 1943년생인 김미자는 절강월수외국어대학 동방언어학원 박사 윤상국 선생의 어머니로서 한평생 아버지를 알지 못하고 자랐다고 터놓았다. 그럴만도 하다. 아버지 김완극은 1947년 해방전쟁의 싸움터에서 희생되였으니 너무도 어린 철부지시절이여서 기억이 감감할 수밖에 없었다.
주소:중국 길림성 연길시 신화가 2호 (中国 吉林省 延吉市 新华街 2号)
신고 및 련락 전화번호: 0433-2513100 | Email: webmaster@iybrb.com
互联网新闻信息服务许可证编号:22120180019
吉ICP备09000490-2号 | 吉新出网备字005号 | Copyright © 2007-2020
吉公网安备 22240102000014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