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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권 《맹자(孟子)》 8 진 심 (하, 2) (尽 心) (下, 二)

  • 2015-03-23 10:59:02

孟子曰:“尽信书,则不如无书。吾於《武成》(1),取二三策(2)而已矣。仁人无敌於天下。以至仁伐至不仁,而何其血之流杵(3)也?”
(맹자왈 진신서 즉불여무서 오어무성 취이삼책이이의 인인무적어천하 이지인벌지불인 이하기혈지류저야)

주해: 1) 《武成》: 《尚书》의 한 문장제목이다.
     2) 策: 죽간(竹简)으로 쓴 책의 페지, 일책은 한페지에 해당한다.
     3) 杵(chu): 절구공이, 방망이.

번역: 맹자는 “책에 담긴 내용을 그대로 믿는다면 도리여 책이 없는것만 못하다. 나는 〈상서·무성〉에서 두세페지밖에 믿지 않는다. 인덕이 있는 사람은 천하에서 적수가 없는 법인즉 주나라 무왕같이 지극히 어진 사람이 상나라 주왕같이 극도로 무도한 사람을 토벌하는데 어찌하여 피가 방망이를 띄울만큼 많이 흘렸겠는가?”라고 하였다.

해독: 책은 사고하며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상서》는 경전에 속하는 유교의 권위성적인 저서이다. 맹자는 이런 경전과 권위를 맹목적으로 숭상하지 않고 독립적인 사고를 거쳐 문제점을 찾아냈다. 학술연구에서 경전을 의심하며 권위에 도전하는것은 새로운 학술을 창조하는 무엇보다 보귀한 정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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