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싸운 시기

2019-09-02 08:46:03

해마다 청명절이 되면 절강성 평호시의 중소학생들은 시기 렬사의 동상 앞에서 렬사를 위해 지은 시 ‘영원히 시들지 않는 두견화’를 장엄하게 랑송하면서 시기 렬사의 용감한 헌신정신과 굴하지 않는 정신에 대한 존경심을 표한다.

시기는 1922년 절강성 평호에서 태여났다. 가정형편이 어려워 14살에 상해의 한 방직공장에 들어가 아동공으로 일했다. 송호회전이 폭발한 후 시기는 중국공산당 외곽조직인 중국적십자회 석탄업구호대에 참가하였으며 항일전선에 달려가 부상자들을 구조하였다. 1938년 8월, 안휘 경현에서 신사군에 가입하고 군부 교도대에 편입되여 학습하면서 반장직을 담임하고 중국공산당에 가입하였다. 학습이 끝난 후 군부 속기반에 배치되였고 이어 군부 기밀과에 파견되여 조장직을 맡았다.

시기 렬사

1941년 1월, 중외를 진감하는 환남사변에서 시기는 의연하게 전보를 번역하고 보내면서 시종 당중앙과의 련결을 유지하였다. 적군의 포위권이 갈수록 좁혀지자 그녀는 상급의 명령에 따라 무선통신기계를 못쓰게 만들고 암호문을 소각해버렸다. 포위를 뚫고 나가려다 적들에게 붙잡힌 시기는 흉악한 적들의 유린과 잔혹한 고문에도 굴하지 않고 적들을 신랄하게 규탄하면서 끝까지 적들과 싸웠다. 화가 치밀어오른 적들은 그녀를 상요집중영에 감금했다.

환남사변에서 붙잡힌 신사군 전사들이 적들의 시달림으로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있는 광경을 목격한 시기는 몹시 비통해하였다. 시기는 위문하러 온 전우들을 보고 “혁명은 대가를 치러야 하기에 너무 괴로워하지 마십시오. 이 야수들은 우리의 강철같은 의지를 움직일 수 없으며 한 공산당원의 마음을 더럽히지 못합니다. 나의 심장이 뛰는 한 적들과의 싸움을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고 말했다. 1941년말, 비밀리에 탈옥을 준비하던 전우들은 탈옥을 앞두고 시기를 찾아갔다. 그녀는 병이 위독한 자신이 전우들의 탈옥을 련루시킬가봐 전우들에게 “나는 상관하지 말고 당신들만 빨리 떠나십시오. 그리고 나는 청년당원이고 받아야 할 단련과 시련이 아직도 부족하지만 나의 마음은 죽을 때까지 당에 대한 생각 뿐이란 것을 조직에 전해주십시오. 당신들은 감옥에서 나간 후 나의 불행을 여러분에게 알려주어 국민당반동파의 죄행을 공소하고 나와 이미 사망된 수많은 전우들의 원쑤를 갚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1942년 5월, 적들은 상요 모가령에 시기를 생매장하였는데 당시 그녀는 겨우 20살밖에 안되였다. 시기는 우리 군의 비밀전선에서 굴복하지 않는 순결하고 숭고한 ‘붉은 처녀’로 불리웠다.

신사군 녀영웅을 기념하기 위하여 평호시 당위, 정부는 시기 렬사의 전신동상을 만들기로 결정하고 2007년 10월 12일 렬사의 동상은 동호풍경구 서남쪽 화단의 중앙에 설치하였다.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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