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정신홰불 동존서

2020-04-10 11:44:46

하북성 륭화현성 서북쪽 태산(苔山)기슭의 이손하 동쪽 언덕에 한 렬사릉원이 있는데 이곳에서 모범공산당원이며 전국적으로 유명한 전투영웅인 동존서의 영령이 고이 잠들어있다. 71년 전 그가 폭파약꾸러미를 손으로 번쩍 받쳐든 영웅적 장거는 영원히 꺼지지 않는 정신홰불로 되여 우리에게 영원한 력사기념비를 세워주었다.

릉원에 들어서면 울울창창한 푸른 소나무와 측백나무 가운데 19메터 높이의 화강암기념비가 우뚝 솟아있는데 이는 동존서의 19세 청춘시절을 상징하고 있다. 비석에는 주덕 총사령의 ‘나라를 위해 희생했거늘 천추에 길이 빛나리!’라는 글발이 새겨져있다. 동존서기념관에는 ‘항일봉화 영웅 배태, 영용히 잘 싸워 공훈 탁월, 백성 사랑하여 물과 고기와 같은 두터운 정을 쌓다, 선뜻이 또치까를 폭발시켜 청춘을 바치다, 영웅의 이름은 천고에 빛나고 호연지기는 영원하리,  영웅렬사를  추모하고 영웅정신을 계승하리’라는 등 6개 부분으로 나뉘여 사람들에게 동존서가 한 일반 농민의 아이로부터 전국 유명한 전투영웅으로 성장하는 로정을 보여주었으며 그의 짧지만 빛나는 일생을 이야기하고 있다.

동존서는 1929년 하북성 회래현의 한 가난한 농민 가정에서 태여났다. 어릴 적에 아동단장을 맡았고 13세에는 지혜롭게 구위 서기를 엄호하여 중국 침략 일본군의 추격과 체포에서 벗어나게 하여 ‘항일꼬마영웅’으로 불리웠다. 1945년 7월 팔로군에 참가했다. 후에 모부 6반 반장직을 담임했다. 1947년 중국공산당에 가입했다. 군사기술이 뛰여난 그는 작전에서 지혜롭고 용감했으며 한차례 전투에서 홀몸으로 10명의 적을 생포했다. 선후로 큰공 3차, 작은공 4차 세우고 3매의 ‘용감메달’, 1매의 ‘모택동메달’을 획득했다. 그가 거느린 반은 ‘동존서훈련모범반’ 칭호를 획득했다.

1948년 5월 25일, 우리 군의 륭화성 공격 전투가 시작되였다. 동존서 소속련대는 국민당 수비군의 방어중점인 륭화중학교 공격 임무를 맡았다. 그는 폭파조 조장을 맡아 전우들을 거느리고 련이어 4개의 포루, 5개의 또치까를 폭파하여 규정된 임무를 승리적으로 완수했다. 련대는 뒤이어 적진으로 돌격하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적들의 숨은 다리형 은페호의 맹렬한 공격에 부딪쳤다.  부대는 개활지대에서 저격을 당했는데 2반, 4반에서 련이어 두번 은페호 폭파를 시도했으나 모두 성공하지 못했다. 동존서가 선뜻이 나와 련장에게 폭파임무를 맡겨줄 것을 청원하면서 “나는 공산당원입니다, 저를 보내주십시오!”라고 말하고 나서 결연히 폭파약꾸러미를 안고 은페호를 향해 돌진했으며 전진중에 왼쪽 다리에 부상을 입었지만 완강하게 견지하면서 다리 밑까지 다가갔다. 하지만 다리형 은페호와 지면의 높이가 그의 키를 넘어섰고 량쪽 교두에는 폭파약꾸러미를 놓을 수 없었다. 위급한 고비에 그는 조금도 주저하지 않고 왼손으로 폭파약꾸레미를 받쳐들고 오른손으로 도화선을 당기면서 “새 중국을 위하여 돌격하자!”라고 높이 웨쳤다. 은페호는 폭파되였고 동존서는 자신의 생명으로 부대를 위해 전진의 길을 열어주었다. 당시 그의 나이는 겨우 19세밖에 안되였다.

동존서렬사릉원 판공실의 주임 왕리리는 소학교시절부터 해마다 청명절이 되면 언제나 동존서렬사릉원을 찾아 성묘활동을 했던 것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 “동존서는 일찍 륭화인민의 집단적 기억으로 되였고 한세대 또 한세대 사람들의 성장에 영향을 주고 있다.” 왕려려는 이곳에서 사업한 지 어언간 17년이 된다. 그동안 그는 8년간 해설원으로 사업하면서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렬사의 평생 사적을 이야기해주었다. 이 몇년 동안 그는 릉원규모가 갈수록 방대해지고 전국 각지에서 영웅을 추모하러 오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목격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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