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충받는 ‘현대 집사’들… ‘힘들다’하소연

추춘매 기자 2019-02-13 14:24:58

집사(管家), 옛날에는 지주나 관료 집안의 가사를 관리하는 지위가 비교적 높은 하인을 칭하는 말이였다면 현대에서는 단체에서 재물이나 일상생활을 관리하는 사람들을 지칭하고 있다. 요즘, 가족 중 대부분 성원이 외국행, 타지 행을 하면서 고향에 남은 한 사람 또는 한 가정이 ‘사돈의 팔촌’되는 사람들까지의 집 관리와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 해야 하는 현대판 ‘집사’ 군체가 생겨나고 있다. 원치 않아도 가족이니 어쩔 수 없이 묵묵히 맡겨진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이런 집사들은 “사실 나도 힘들다.”고 솔직한 심정을 토로한다.

8명 빈곤녀성에게‘두가지 암’ 구제금을

한옥란 기자 2019-02-13 09:18:59

​1월 31일, 연길시 의란진 평안촌, 안도현 석문진 중평촌 등 주내 8명 빈곤녀성이 각각 1만원의 ‘두가지 암’전문구제금을 전달받았다.음력설 전야 주부련회는 ‘녀성에게 따스함 전하기’ 계렬활동을 활발히 전개하였다. ‘기층 방문, 녀성정황 료해, 실제일 취급’과 결합하여 음력설기간 ‘두가지 암’ 빈곤녀성 가정방문을 펼치고 ‘두가지 암’으로 고생하는 빈곤녀성들에게 구제금을 지급해 치료부담을 덜고 병을 이겨낼 수 있도록 신심을 북돋아주었다. 지금까지 우리 주 111명 빈곤녀성이 인당 1만원의 구제금을 전달받았다.

‘힘들어하는 이들을 돕는 것은 즐거운 일’

추춘매 기자 2019-02-13 09:18:59

훈춘 영성사회구역 복려봉훈춘시 하남가두 영성사회구역 로인협회 회장 복려봉은 ‘힘든 이웃을 돕는’ 일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항상 앞장서 남을 도우면서 주변에 긍정에너지를 전하고 있다.몇십년째 이어지고 있는 복려봉 회장의 선행에 주민들은 “복려봉은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는 법이 없습니다.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복려봉과 함께 있으면 마음이 든든합니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영성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은 “복회장은 로인협회 활동을 조직하고 자료를 작성하느라 휴일을 반납할 때가 많습니다. 로인협회의 사업 뿐만 아니라 사회구역에서도 실제 행동으로 힘든 이웃에게 따스한 손길을 보내주고 있어 우리 젊은이들이 따라배울 모범입니다.”고 입을 모았다.

립신촌 딸기재배로 소득 증대

리현준 기자 2019-02-13 09:23:41

하우스 30동 년수입 100만원음력설기간 소비가 왕성해지면서 훈춘시 삼가자만족향 립신촌의 비닐하우스 딸기가 판매 성수기를 맞이했다. 신선하고 상큼달콤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끈 딸기는 시민들의 식탁을 풍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딸기재배농들의 지갑도 두둑이 채워주고 있다.삼가자만족향 립신촌은 훈춘시에서 유명한 ‘딸기촌’이다. 료해에 따르면 이 촌에는 전문 딸기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30동 있는데 년수입이 100만원을 웃돈다. 올해 음력설기간 훈춘시 시민들은 ‘딸기촌’을 방문하거나 위챗 모멘트를 통해 킬로그람당 60원의 가격으로 딸기를 구매했다.

화룡 민생사업 투입 늘이고 시설 보완

조창호 기자 2019-02-13 09:23:41

​도시 농촌 주민 수혜 지난해 화룡시에서는 재정압력이 큰 상황에서도 계속하여 민생보장과 민생개선 사업에 대한 투입강도를 높임으로써 훌륭한 성과를 이룩하였다.도시와 농촌 건설이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정밀화 관리가 실시되였으며 도시 기능이 향상되였다. 지난해 화룡시는 4억 3000만원을 투입하여 3264세대가 살고 있는 도시 불량주거지대와 국유공장 광산 불량주거지대, 3개의 낡은 아빠트단지를 개조하고 오수처리공장, 쓰레기처리장, 비물분류배관 개조, 신원하 오염물 정화, 처리 등 공사를 추진했다. 2400만원을 투입하여 도시 도로 건설, 록화, 미화, 정화, 경관조명 등 공사를 추진하였다. 1억 5700만원을 투입하여 평강벌 집중급수, 농촌 안전식수 등 공사를 다그치고 송월저수지 수원지보호 대상건설을 마무리하였다. 1억 5000만원을 투입하여 농촌도로 118킬로메터, 다리 12개를 신축 또는 보수하였다.

추운 날씨 속에 거리청소 견지

2019-02-12 09:15:52

옷깃에 서리가 낄 정도로 추운 날씨 속에 소경해가 4시간째 거리청소를 견지하고 있다.

“한번 맺은 부부의 연 영원히 가꿔가야죠”돈화시 장성사회구역 주민 하춘국의 이야기

추춘매 기자 2019-02-12 09:08:50

“한번 부부의 연을 맺었으면 어떠한 일이 있건 서로 돕고 사랑하는 것이 부부라고 생각합니다.” 12년 동안 아무리 힘들어도 절대 포기하지 않고 전신마비인 남편을 성심껏 돌봐온 하춘국은 이처럼 말한다. 돈화시 승리가두 장성사회구역에 살고 있는 하춘국 부부의 가슴 짠한 사연은 미담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들 부부의 사연은 2007년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로부터 시작된다. 돈화시목공소 종업원이던 하춘국의 남편 정원부는 2007년 근무중 부주의로 높은 나무더미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그 사고로 정원부는 머리와 두 팔을 제외한 기타 신체 부위가 모두 감각을 잃고 전신마비 1급 장애로 되였다. 가정의 기둥이던 남편의 갑작스런 사고는 행복하던 이 가정에 폭풍우를 몰아왔다. 하춘국은 정신줄을 놓지 않고 이를 악물고 남편의 손발이 되여주면서 병상에 누워만 있는 남편을 돌보기 시작했다.

마음속에 거창한 꿈보다 소박한 념원

한옥란 기자 2019-02-12 09:08:50

약소군체의 ‘새해 소망’ 편린 5일 아침 6시 반, 설날 아침의 거리는 조용하기만 하다. 도로에는 오가는 행인이 전혀 보이지 않고 가끔씩 지나가는 자동차들이 설날 아침의 적막을 깨운다. 연길시 애단로에서 한창 거리 청소중인 소경해(57세)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설날 새벽 4시 반에 담당구역에 도착했다. 소경해는 원래 모 기업에 출근하다가 퇴직했고 퇴직금을 매달 1000여원을 타고 있다. 안해도 퇴직금을 몇백원 정도 타고 있어 부부 둘이 생활하는 데 너무 큰 경제부담은 없지만 일하지 않고 집에서 놀기만 하는 것도 답답하여 2년 전부터 환경미화원 일을 시작했다. “일이 너무 힘들지 않아서 거뜬히 해낼 수 있습니다. 일을 하면 매달 1000여원의 수입이 더 생기기에 아주 만족합니다.”고 말했다

오늘을 사는 사람들이 ‘명절증후군’ 마지막 세대일가?

허강일 기자 2019-02-12 09:08:50

설명절이 간단해졌다. 하루에 술상을 몇번씩 차리던 현상도 사라졌다. 마작을 놀다 지치고 이 친구 저 친구 만나면서 술잔을 기울이는 일만 없다면 아마도 ‘명절증후군’이란 말은 사라질 것만 같다. 2019년 설날, 전화와 위챗으로 설문을 펼쳤다. “래년도부터는 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청도농업대학 부근에 사는 김순복(룡정, 71세)은 해마다 가장 반갑지 않은 명절이 바로 설명절이다. 술을 즐기고 사람을 반겨하는 남편은 손님만 들어오면 술상을 차리라고 야단이다. 누구든 찾아오면 당연히 술상을 준비해야 했고 그는 설 뒤끝이면 꼭 앓아 누워야 했다. 한살 어렸을 때에는 그런대로 오는 손님들이 반가웠으나 인젠 자기 한몸도 건사하기 힘든 마당에 세배 한답시고 찾아드는 손님들이 부담스럽다.

연길시 500세대 극빈가정에 공익물자 지급

한옥란 기자 2019-01-30 11:44:38

29일, 연길시 2019년 ‘자선구제 만가호 온정 전하기’활동이 연길시민정국에서 있었다.

정밀 부축으로 도급 빈곤호의 기한내 빈곤해탈 보장주 지도자들 빈곤호를 위문 도급 방조부축 임무 련계

왕길맹 장애려 우택강 갈위 류효혜 기자 2019-01-30 08:50:09

련일간, 주 지도자들은 도급 빈곤호를 위문하면서 적극적으로 도급 방조부축 임무 련계를 하고 있다. 그들은 방조부축대상과 ‘일대일’로 마주하고 ‘한마음’으로 교류하면서 빈곤호들의 생각과 감수, 요구를 더한층 료해하고 실제에 결부해 효과적인 조치를 제기함으로써 정밀 부축으로 도급 빈곤호들이 예정 기한내에 빈곤에서 해탈되도록 보장했다.

성 주 관련 부문 연변문둥병료양원 위문

왕길맹 2019-01-29 09:24:14

27일, 66번째 ‘세계 문둥병 예방퇴치의 날’ 및 32번째 ‘중국 문둥병의 날’에 즈음하여 성위생건강위원회, 성장애인련합회, 성적십자회와 주 직속 관련 부문의 책임자들은 연변문둥병료양원을 찾아 문둥병 휴양인원과 의료일군들을 위문하고 당과 정부의 배려와 축복을 전했다.

‘지금은 참으로 살기 좋아졌습니다’

리송우 2019-01-29 09:15:55

“지금은 참으로 살기 좋아졌습니다!”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촌민 최영원(83세)이 취재를 받으며 한 말이다. 23일, 뜨끈한 온돌에 앉아 최영원 로인에게서 지난 이야기를 들었다.“지난 세기 60년대에는 엄청난 량식난에 시달렸지요.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당시 잡곡과 옥수수, 감자가 주요한 먹거리였습니다. 쌀밥에 잡곡을 섞어 량을 늘여야 하다 보니 한끼만이라도 흰 쌀밥을 배불리 먹어보는 것이 소원이였습니다.” 최로인이 기억을 더듬으며 말했다.

리룡희 연길서 빈곤종업원 위문

왕길맹 기자 2019-01-25 09:01:41

23일, 성정협 부주석 리룡희가 연길시에서 빈곤종업원을 위문하고 그들에게 새해 문안과 아름다운 축복을 전했다.

왕효평 ‘시대의 본보기’김춘섭 최광일을 위문

왕승남 기자 2019-01-23 08:52:04

22일,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성당위 선전부 부장인 왕효평은 왕청현에서 ‘시대의 본보기’ 김춘섭, 최광일을 위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