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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족번역가 진설홍의 이야기

—조선족문학예술사업에 혼신 바쳐

  • 2007-08-16 22:38:28
주문화국 문화예술중심 역심(译审, 고급직함)인 진설홍은 30여년간 2000여만자에 달하는 조선족문학작품을 번역함으로써 중국조선족문학예술사업에 큰 기여를 했다. 진설홍은 선후로 중국소수민족문학우수번역상과 성, 주 우수번역상, 성선진사업일군 등 영예를 받아안았다.

1969년, 진설홍은 하향지식청년으로 번화도시인 상해로부터 연길현 용신공사 용천대대(룡정시 용신향 용천촌)에 와 농사일에 종사했다. 당시 용신공사에는 전부 조선족이 집거해있었다. 이리하여 집체호는 유일한 한족농호로 되였다. 진설홍은 조선족농민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조선말을 배우기 시작했다. 1974년, 그는 용신중학교의 한어교원으로 되였다. 그는 조선족학생들에게 한어를 가르침과 동시에 규범화한 조선말을 배웠다. 그후 연변대학 한어학부에서 공부하면서 조선말수준을 높이고 조선문학을 전공했다. 1977년, 그는 연변연극단 번역창작전문일군으로 되여 조선족문학예술번역생애를 시작했다.

그는 중화민족문학예술의 대화원에서 조선족문학예술은 찬연한 빛을 뿌리는 한떨기 꽃이라고 간주했다. 그는 자신의 끈질긴 노력으로 조선족문화예술사업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큰 기여를 하였다.

30여년래 그는 대량의 우수한 조선족문학예술작품을 한어로 번역하여 전국에 내놓았다. 그가 번역한 《장백의 아들》,《털없는 개》, 《눈꽃》 등 연극은 선후로 국가, 성, 주의 대상을 받았고 《심령의 웨침》 등 소설은 전국소수민족문학상을 수상했다.

진설홍의 안해는 조선족이다. 동북사범대학 중문학부를 졸업한 그녀는 류창하게 한어를 구사할수 있다. 할빈공정대학 연구생인 딸도 두말할것 없이 한어를 아주 잘한다. 하지만 진설홍의 주장에 집안에서는 모두 조선말을 한다. 뿐만아니라 생활습관도 짙은 조선족분위기로 엮어가고있다.

정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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