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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돌뱅이아줌마》

  • 2008-02-12 22:05:07
안도현 명월진교외에 거주하는 최영숙(51세)녀성은 농한기에 나물장사를 잘해 사람들로부터 “장돌뱅이아줌마”라 친절히 불리우고있다.

10년전, 장흥향 수동촌에서 명월진교외로 이사온 최영숙녀성은 남편 김봉률(56세)과 함께 해마다 남의 밭을 2~3헥타르씩 부쳤지만 별로 남는것이 없어 살림과 아들애를 공부시키기도 힘들었다. 그녀는 친구의 권고로 2000년 봄부터 짬짬이 시간을 리용하여 달래와 민들레를 캐서 시장에 나가 팔았다. 생신한 나물을 잠간사이에 팔아 생각밖으로 20여원의 돈을 쥘수 있었다.재미를 본 그녀는 남편과 함께 농사를 지으면서 짬만 있으면 산과 들을 다니며 나물을 캐여 팔았다. 7,8월에는 풋옥수수를 팔았고 겨울에는 연길에서 명란을 넘겨다 팔았다.차차 미립이 트자 장사수완도 좋아져 지난해 겨울에는 명란장사로 하루에 1200원을 벌 때도 있었다.

최영숙녀성은 지난 8년사이 장사로 10만원의 수입을 올린데서 아들애를 남부럽지 않게 공부시키고 장가도 보내고 집도 사주었을뿐만아니라 생활도 윤택나게 꾸리고있다.

김동화특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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