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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것에 꿈을 묻어라

—어제는 연길서 오늘은 심양서 …

  • 2008-06-03 19:39:12
꼭 13년전이다. 기름보이라판매업을 벌여보려고 맘먹은 연길시 북산가두의 개체업자 남군학씨(40살)는 석탄보이라굴뚝이 수풀처럼 들어선 연길에서 기름보이라판매가 잘될가고 념려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았으나 나름대로의 확신으로 골라잡은것이 한국의 명표제품으로 각광을 받는 경동기름보이라였다. 한것은 연길서 모 기름보이라회사 근무시 연변지구의 난방방식이 거치장스러운 라지에타(暖气片)장치에 의한 난방으로부터 온수온돌로 서서히 바뀌고있음을 느끼면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경동기름보이라의 매상고가 제일 높아서였다.

집중열공급망에서 벗어나 개별적 난방으로 거실마다의 수요에 따른 온도조절이 완전히 가능하고 수시로 더운 목욕물을 받아쓸수 있게끔 컴퓨터로 자동통제되는 경동기름보이라는 안전가동, 완전연소, 가스차단, 자동중단, 열리용률 등이 완벽한데다가 몇년간 기름보이라회사에서 일했던 경험 그리고 어깨너머로 파악한 기름보이라경영비결은 그를 경동기름보이라판매에 신심있게 나설수 있도록 등을 밀었다. 시내복판의 비좁은 골목보다는 교통이 편리하고 찾기 쉬운 큰길을 끼고있는 가게를 세맡으면 좋을거라는 부모님들의 조언도 경동기름보이라판매 신심을 북돋웠다.

거들어주겠다고 덩달아 나선 안해와 함께 세맡을 가게를 물색하던중 정보에 눈이 밝은 사람들이 벌써 몇달째 경동기름보이라를 경영한답시고 보도매체에 대문짝만한 광고까지 버젓이 내면서 선손을 쓰고있다는것을 그는 매사에 꼼꼼한 안해를 통해 알았다. 독점경영보다는 오히려 분발심을 불러일으킬수 있는 경쟁대상이 동력으로 될수도 있다고 생각한 그는 경영항목을 바꾸자는 안해의 지청구같은것은 마이동풍으로 흘러보냈다. 경동기름보이라전문가게를 차린후 안해와 함께 숙식을 가게에서 하면서 고객들의 취향을 남먼저 파악하고 주택내부구조에 따르는 경제적인 가설방법을 도입, 고객들의 주소록을 만들고 고장이 생겼을 경우 무상으로 수리해주는 판매뒤 봉사도 빈틈없이 해주니 경동기름보이라사용호를 통하여 찾아주는 고객이 기하급수로 늘어났다.

일찍 큰도시 진출로 일확천금을 꿈꿔오던 그는 연길에서 경동기름보이라판매로 리윤을 어지간히 보게 되자 경영항목을 바꿔가지고 연해지구 큰도시를 전전하면서 큰 장사를 벌려 단술에 배불릴 생각을 굴렸다. 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익숙한것이 기름보이라판매인데다가 고객의 60%가 연길시주민들이고 타지방은 4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몇년간은 연길에서 기름보이라가게를 경영하였다.

그러다가 경동기름보이라는 겨울이면 기온이 낮은 연변보다는 상대적으로 기온이 높은 심양이 매상고를 높이는데 퍽 유리할거라는 친구들의 의견에 좇아 심양에 진출해서도 계속 경동기름보이라장사를 벌린지가 인제는 10년이 잘된다.

자녀교육을 위해 연길 모 중학교 부근에 아빠트를 마련하고 아들의 공부뒤바라지를 하는 안해와 지금까지도 견우직녀 생활을 해야 하는 불편을 겪으면서도 심양에서 부모님 잘 모시는 한편 경동기름보이라장사를 억척스레 한 보람으로 심양번화거리에 엘리베이터층집까지 마련할만큼 부를 쌓은 그는 요즘은 경동기름보이라판매를 념두에 둔 일본진출꿈에 한껏 부풀어있다.

한것은 단지 경동기름보이라장사가 리윤이 높아서라기보다는 인젠 경동기름보이라판매가 몸에 배일만큼 너무나 익숙한것이기때문이다. 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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