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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간 아이들 눈 더 망가질라

—시력하강시 직접 안경방 찾지 말고 전문의부터 찾아야

  • 2008-07-09 19:42:49
소학교 3학년에 다니는 경남(가명)이는 2년전부터 벌써 두터운 안경을 걸고다녔다. 7일, 엄마와 함께 병원에 찾아가 재검사한 결과 시력이 또 150도 낮아졌음을 발견하게 되였다. 하여 경남이의 안경도수는 이미 1300도에 달하게 되였다.

"유치원때는 눈이 그래도 정상에 가까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몇년간 안경도수가 급격히 높아지고있습니다." 경남이의 어머니는 안경알이 마치 맥주병밑굽과도 같은 안경을 걸고있는 아이를 지켜보며 안타까워 했다. 그에 따르면 경남이는 유치원에 다닐 때부터 컴퓨터유희를 즐겨놀기 시작했다. 특히 방학만 되면 집에 붙어있으면서 텔레비죤를 보거나 인터넷유희에 빠져있었는데 그 때문에 눈은 점점 더 나빠졌다.

방학이면 아이들은 집에만 들어박혀 텔레비죤이나 컴퓨터에만 몰두하는데 특히 소학교를 졸업하고 아직 초중에 입학하지 않은 학생들이 더욱 심하다. 연길시 모 소학교를 갓 졸업한 리연(가명)이는 학교를 졸업하기전에 수학써클, 영어써클, 작문써클까지 다녀야 했고 게다가 악기까지 하다나니 휴식일이 따로 없을 정도였다. 시험시기에는 신새벽에 일어나서 외우고 저녁 늦게까지 문제풀이를 했다. 시험치느라 과로한 애를 위로하기 위해 부모들은 통일시험이 결속된 시간부터 마음대로 컴퓨터를 놀게 했는데 그날 저녁 늦게까지 컴퓨터게임을 한 리연이는 이튿날도 하루 종일 컴퓨터와 마주 앉아있었다. 그러다 실증이 나면 또 텔레비죤을 보았다. 따라서 그의 시력도 하루가 다르게 내려가기 시작했다.

다년간 어린이시력교정에 종사한 연길시신로암안과병원 시력교정전문가문진 문정란교수에 따르면 현재 연길시의 경우 소학교 1~2학년 학생들의 근시률은 30~40%에 달하고 5~6학년 학생들의 근시률은 40~50%에 달한다고 한다. 그는 학생근시률이 신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원인을 학습부담이 과중하고 고층건물이 늘어나면서 시야가 점점 좁아지고 피자 등 서양음식으로 인해 음식구조가 실조되고 너무 과도하게 컴류터게임을 하고 텔레비죤을 시청하는 등등으로 꼽고있다.

문정란교수는 단백질, 탄수화물, 지방 등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해야 하지 피자나 튀김류만 자주 먹으면 3대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 할수없어 시력장애를 유발할수 있다고 경고, 특히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근시가 중해진다고 밝혔다. 또한 과도한 텔레비죤 시청, 컴퓨터게임과 핸드폰게임 등은 눈이 쉽게 피로해지게 해 약시를 초래할수 있다면서 아이들이 멀리 바라보면서 눈을 휴식할수 있는 환경마련이 눈시력회복에 유조하다고 조언했다.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안과를 찾을 때는 이미 아이들의 시력이 아주 나빠졌을 때라는 문정란교수는 정기적으로 아이들의 시력을 검진하고 알맞는 치료를 병진하는것이 시력을 보호하는 최상의 선택이라면서 아이들의 시력이 나빠졌을 때에는 무작정 안경방을 찾아 안경을 마추기보다 전문의를 찾아 보이고 알맞는 안경을 마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명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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