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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대학졸업학년 학생 후배들에게 조언

  • 2010-03-31 16:39:16
아글타글 공부하여 대학에 입학했지만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를 몰라 방황하고 지어 4년간 허송세월하며 보람없이 보내는 대학생들이 적지 않다. 취직경쟁이 갈수록 치렬해지는 현실에서 대학생들은 옳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을 수립하고 분초를 아껴가며 지식과 능력을 쌓음으로써 경쟁력을 높여가야 할것이다. 이런 견지에서 본지는 오늘 대학졸업학년 학생이 고3수험생 동생에게 쓴 편지를 게재하여 고중학생과 학부모들, 대학생 후배들에게 충고와 조언으로 제공하는바이다. -----------편집자



사랑하는 나의 동생에게:

이제 두달후면 너는 인생의 중요한 관문인 대학입시를 치르게 되는구나. 여직껏 착실하게 공부해왔기에 대학입시가 두렵지 않을것이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할수 있을거야. 나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게 된다. 4년간의 대학생활을 돌이켜보니 후회되는 점이 많아 이제 곧 대학교문에 들어서게 될 너에게 선배로서 조언과 부탁을 할가 한다.

대학생활은 그야말로 다채롭다. 대학교문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보고 듣는것이 너무 많아서 자칫 방향을 잃을수 있다.

대학의 공부는 중학생시절과 너무 다르다. 수업시간은 적고 남아도는 시간이 많은데 스스로 잘 장악하고 배치해야 한다. 목표가 뚜렷하지 않은 사람은 그냥 허송세월하기 십상이다. 전공학과에 관한 학습을 잘해야 할뿐더러 각 방면의 지식을 습득하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종합자질을 높이는것이 중요하다.

나는 졸업을 앞두고 지금 신문사에 와 기자실습을 하고있다. 근데 학과지식도 부족하고 종합능력이 따라가지 못하는감이 많이 들면서 대학생활을 보다 알차게 보내지 못한것이 내심 후회된다. 이제 실습이 끝나면 얼마 남지 않은 대학생활이지만 매일 학교도서관으로 달려가 책을 읽을 생각이다. 대학생활에서 가장 가까이해야 할 친구는 바로 책이라는 생각이 뒤늦게나마 가슴 저리게 스며든다.

대학에 입학했다 하여 성공이 보장되는것이 아니다. 대학은 새로운 출발점이다. 대학생활을 어떻게 보냈느냐에 따라 취직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진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해야 한다.

학과공부를 열심히 하는 한편 흥취와 적성에 따라 여러가지 자격증을 따놓는것이 취직에 훨씬 유리하고 영어는 필수적인 조건에 해당하므로 높은 급별을 딸수록 좋다. 또한 동아리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에 참가하여 자신의 능력을 점검해보고 미래를 위해 실천적인 경험을 쌓으며 량호한 인맥관계를 건립하는것 역시 필요하다.

대학에 가서 학생간부에 도전해보는것 역시 보람있는 일이다. 학생간부사업을 하다보면 높이 서서 멀리 내다보는 지혜가 생기고 마음의 그릇이 커지며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능력이 강해진다고 생각한다. 이는 장차 사회생활을 하는데 아주 유조하겠지?

너는 대학에 들어가기전에 먼저 장차 어떤 인생을 살아갈것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목표를 세워두어라. 그러면 대학에서 해야 할 일도 명확해지고 따라서 대학생활을 계획적으로 알차게 보낼수 있을거야. 대학에서 나래를 굳히면 사회생활이 무난할것이고 너의 인생도 빛이 날거야.

너는 대학생활을 시작하면 처음부터 계획적으로 보내고 먼 후날 한점 후회 없도록 착실하게 보내라.

(필자는 연변대학 조문학부 2006년급 리명주학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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