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소형수력발전소 건설 지속 추진

  • 2010-06-02 15:18:12
주지방수력발전관리소 김영철소장에 따르면 우리 주에서는 지난 20세기초부터 수력자원을 리용하기 시작했다. 강에 수차를 놓고 락차를 리용해 관개하거나 석마를 돌리고 방아를 찧었는데 이는 수력자원을 리용한 가장 원시적인 방법이였다.

왕청현은 우리 주에서 가장 일찍 소형수력발전소를 건설한 곳이다. 1946년, 왕청현 제6구(지금의 라자구진) 신툰자공급판매합작사 주임 김병일씨는 먼저 관개수로의 락차를 리용하여 수차를 돌려 쌀가공을 하다 그 이듬해에는 고구암 등 사람들과 함께 3000와트짜리 직류발전기 한대를 사다놓고 발전을 시작했다. 이들은 낮에는 수차로 방아를 돌려 량식을 가공하고 밤에는 발전기를 돌려 학교, 공급판매합작사와 부근 촌민들에게 전기를 공급했는데 당시 조명등은 30개에 달했다. 이는 우리 주의 첫번째 농촌소형수력발전소였다. 이후 1947년부터 1952년 사이 왕청현에서는 신툰자, 라자구, 서위자, 전하, 후하, 태평구, 배초구 등 지역에 9개의 소형수력발전소를 세웠다.

1954년 4월, 국가수리부에서는 북방 각 성과 자치구의 수리부문 간부 100여명을 조직해 왕청현의 소형수력발전소들을 참관하고 그들의 작법을 충분히 긍정했다. 이해 성, 주 수리부문에서도 련합으로 조사조를 무어 왕청현의 소형수력발전사업에 대해 조사연구를 진행하고 소형수력발전은 농촌의 생산력발전을 추진하고 농민들의 물질생활과 문화생활 수준을 제고시켰으며 뚜렷한 경제효익과 사회효익을 거두었다고 인정했다. 동시에 설비가 락후하고 관리가 따라가지 못하고 자금이 결핍한 등 문제점도 보아내고 "군중에게 의거하여 민간에서 운영하고 국가에서 도와주며 생산을 위주로 하고 조명을 결합하는" 소형수력발전방침을 제기했다.

1955년,국가수리부에서는 전국에서 3곳을 선택하여 시범성소형수력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는데 우리 주 돈화시 대교수력발전소가 그중의 하나였다. 이 발전소는 북경수리수력발전검측설계원에서 설계하고 국가에서 6만원의 건설자금을 보조해주었는데 그해 6월에 착공해 10월에 완공, 이듬해 봄부터 발전하기 시작했다. 여기에서 생산한 전기는 부근의 300여세대 농민들의 조명과 생산에 리용되였다. 이 발전소는 현재도 계속 운행되고있다.

1970년부터 1978년 사이는 우리 주의 소형수력발전소건설 고봉기였다. 이 시기 건설한 소형수력발전소는 29곳에 달하는데 설계설비용량은 3만 1655킬로와트에 달했다. 그중 16곳에서 건설후 발전하기 시작했는데 설비용량은 1만 7400킬로와트에 달했다. 현재도 계속 운행되고있는 왕청의 라자구, 안도의 302, 내두하, 룡정의 백금 등 수력발전소는 이 시기에 건설된것이다.

1983년, 우리 나라에서는 100개 농촌초급전기화시험현공정을 실시했는데 우리 주 안도현이 이중에 포함되였다. 1995년부터는 시험현범위를 확대해 돈화시, 왕청현, 룡정시도 선후로 그 범위에 들어갔다. 이 시기는 우리 주 지방수력발전의 전성시기로서 설비용량이 6만킬로와트인 량강수력발전소, 2만 4900킬로와트인 만대성수력발전소가 이 시기에 건설된것이다.

새 천년에 들어서기전까지만 해도 우리 주의 지방수력발전소는 대부분 정부에서 건설했는데 투자는 대부금과 국가, 지방 재정보조로 해결했고 발전소재산권도 모두 국가 혹은 집체소유로 되였다. 개혁개방의 부단한 심화와 더불어 소형수력발전소 건설주체, 투자원천, 소유제형식 등에 거대한 변화가 일어나면서 지방수력발전소의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했다.

지난해말까지 우리 주에 이미 건설된 소형수력발전소는 53곳으로 총설비용량이 19만 9000킬로와트에 달해 전 성 지방수력발전 총설비용량의 45%를 차지했다. 현재 우리 주의 소형수력발전소 발전총량은 5.3억킬로와트시에 달하는데 이는 전 성 지방수력발전량의 45%, 전 주 총전기사용량의 15%를 차지하는셈이다. 우리 주 지방수력발전소 전기수송선로는 2570킬로메터에 달하고 변전총용량은 14.1만킬로볼트암페아이다. 현재 건설중인 소형수력발전소도 11곳에 달하는데 설비용량은 10만 5000킬로와트에 달한다. (3)

김명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