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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봉지 무단사용 여전해

  • 2011-06-02 08:36:04
올 6월 1일은 나라에서 비닐봉지사용을 제한하는 “소매점 비닐봉지사용관리방법”을 실시한지 3년이 되는 날이다.
일전 기자는 연길시안의 일부 상가를 돌며 해당 규정 집행정황을 알아보았는데 대형상가들에서는 비교적 잘 집행되고있었지만 아침시장과 작은 식품상점들에서는 잘 집행되지 않고있었다.
매가락슈퍼에서는 소비자들에게 하나에 0.30원씩 받고 환경보호표지가 있는 비닐주머니에 상품을 넣어주고있었다.한 중년녀성은 밀차에 해산물, 과일 등을 가득 담아싣고 와 결산을 끝낸후 자기가 갖고 온 주머니에 넣으면서 이 주머니는 한달전에 물건을 살 때 0.50원을 주고 산것인데 버리지 않고 그냥 갖고다니면서 반복적으로 사용한다고 하였다.
연길백화점 지하슈퍼의 한 수금원은 소비자들에게 환경보호형비닐주머니를 사용할것을 경상적으로 선전하고있다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람들의 환경보호의식도 갈수록 높아지고있다고 하였다.
결산대앞에 줄을 선 35명의 소비자가운데서 천으로 만든 주머니를 갖고다니는 사람이 12명이나 되였다. 한 소비자는 “상가에서 공짜로 주는 비닐주머니가 천년이 지나도 썩지 않고 환경을 오염시킨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어요. 그래서 천으로 만든 주머니를 갖고다니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습관이 되지 않았지만 지금은 아주 좋아요. 자손만대를 위해서도 우리부터 나라의 법령을 자각적으로 준수하고 환경보호에 앞장서야 하지요”라고 말하였다.
대형상가들과는 달리 아침시장이나 작은 식품상점들에서는 해당 법령을 잘 지키지 않고있었다.연길시수상시장에서 장사군들은 소비자들에게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비닐주머니에 상품을 넣어주고있었으며 소비자들도 그대로 받아들고 가버렸다. 서시장에서도 소비자들은 상품을 담은 가지각색의 비닐주머니를 들고다니고있었는데 모두 무료로 공급하는것이였다.
“환경보호형주머니는 돈을 받기에 소비자들이 외면하지요. 그때문에 소비자들과 옥신각신할 때가 많아요. 푼돈벌이나 겨우 하는 개체업자들로 놓고 말하면 손님을 잃으면 본전도 못하지요.그러니 손님의 요구대로 무료비닐주머니를 제공할수밖에 없어요.”서시장에서 과일을 파는 한 장사군은 이렇게 말하였다.
아무리 좋은 법이나 제도라 해도 집행하지 않으면 빈 종이장에 지나지 않는다. 반드시 효과적인 조치를 대여 참답게 선전하고 집행하여야 한다.
이 면에서 심수의 방법이 좋은 계시를 주고있다. 심수시는 국내에서 제일 처음으로 립법형식으로 환경보호형비닐주머니 유료제도를 실시한 도시이다.대형슈퍼인 세보백화점에서는 소비자들이 100원 이상의 물품을 구입하면 무료로 천주머니를 선물하고있으며 서성슈퍼마켓에서는 종이주머니를 제공하고있다. 또 일부 상가에서는 천으로 만든 주머니를 매번 사용할 때마다 도장을 한번씩 찍는데 5차 이상 사용한 후에는 다시 새것으로 바꾸어주고있다.
곤명시의 대형상가에서는 “비닐주머니를 적게 사용하는 활동”을 벌리고있다. 환경보호형비닐주머니를 팔아 번 돈은 지정한 기금회에 기부하여 백색오염을 다스리는데 쓰게 하고있다.

리철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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