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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도용”현상 극성 대책 마련 시급

—인터넷도용장치 사용하면 접속이 느려지고 개인정보 류출될수도 있어

  • 2011-08-25 09:07:58

“200원만 내면 인터넷사용 평생 공짜!” 이 문구는 어느 인터넷운영업체에서 소비자를 끌기 위해 내건 광고가 아니다. 바로 요즘 한창 류행하고있는 “인터넷도용”(蹭网) 관련 뒤골목 전단지에 실린 불법광고이다.

인터넷도용”이란 일종의 특수수신장치를 사용하여 주변 인터넷사용자의 무선라우터(无线路由器)에 접속하고 비밀번호를 해킹한후 무료로 타인의 인터넷을 사용하는것을 말한다. “인터넷도용”은 하나의 제한된 인터넷을 둘이서 나누어쓰는 경우가 되므로 접속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지고 사용자와 “도용자”의 네트워크가 구내 정보통신망(局域网)을 형성하기에 컴퓨터내의 개인정보들이 류출되기 쉽다.

노트북이 보편화가 되여가고있는 지금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무선인터넷을 사용하고있다. 무선라우터만 설치하면 선의 제한을 받지 않고 집안 곳곳에서 편하게 인터넷을 즐길수 있기에 젊은 세대들이 특히 선호한다. 하지만 고속으로 달리던 인터넷이 어느 한순간부터 답답할 정도로 느려졌다면 한번쯤은 자기의 인터넷이 “인터넷도용족”의 표적이 되지 않았나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도용족" 법의식 전무, 시민들 눈살 찌프려

일전, 주공안국 네트워크안전보위지대에서는 한 시민으로부터 황당한 제보를 받았다. 연길시에 거주하고있는 왕모는 얼마전 길거리에서 파는 “인터넷도용”장치를 구매하여 무료로 타인의 인터넷을 사용하였다. 하지만 보름도 안되여 이 장치가 고장나자 화가 난 왕모는 관련 부문에 제보했다. 불법으로 타인의 인터넷을 몰래 사용하고도 오히려 자기가 “피해자”라고 당당하게 제보했으니 황당하기 짝이 없다.

"인터넷도용”현상이 도처에서 벌어지고있는데도 극소수의 사람들만 그런 말을 들어본적이 있다고 한외 대부분 시민들은 “인터넷도용”이 무엇인지 전혀 모르고있었다. 기자가 설명해서야 그들은 “이런 일도 다 있는가, 이건 뭐 남의 물건을 훔치는것과 별반 다르지 않네요”라며 하나같이 나무랐다.

대학생 김모는 얼마전 인터넷접속속도가 하도 느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추적”해보았는데 글쎄 자신의 인터넷을 2명이나 도용하고있었다고 한다. 그후부터 김모는 인터넷을 할 때 더 각별히 조심했는데 일부 파렴치한 사람들때문에 인터넷도 편히 못한다며 눈살을 찌프렸다.

"인터넷도용"장치 시장서 쉽게 구할수 있어

자는 얼마전 연길시의 몇몇 대형전자상가들을 돌아보았는데 각종 “인터넷도용”장치들을 쉽게 찾아볼수 있었다. 무료로 인터넷을 할수 있는 장치가 있다고 해서 찾아왔다고 하자 영업원은 잠시 머뭇거리더니 매장 한모퉁이에서 작은 상자를 꺼내며 “제품”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기자가 “제품”에 대해 못 믿겠다는 눈치를 보이자 영업원은 이 “제품”은 요즘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제품”이며 주변에 무선인터넷 사용자만 있으면 신호접수범위내에서의 모든 수신이 가능하기에 인터넷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또한 필요하면 직접 “기술원”을 보내 원하는 곳에 “제품”을 설치해주는데 소비자가 체험해보고 마음에 들면 비용을 지불해도 괜찮다고 했다. 판매부터 설치까지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하고있었다.

값이 비싸다는 리유로 매장을 나온 기자는 또 다른 한 전자상가에 들렸다. 마침 한 청년이 매장주인한테서 “인터넷도용”장치에 대해 료해하고있었다. 기자도 다가가 구매의향을 밝히자 매장주인은 더욱 “친절”하게 자기 집 “제품”에 대해 소개하기 시작했다. 그는 이 “제품”은 반경 600메터 이내의 신호를 수집할수 있어 웬만한 소구역에서는 모두 사용이 가능할뿐만아니라 비밀번호 해킹 전문 소프트웨어가 있고 수신강도가 높아 빠르고 편하게 인터넷을 즐길수 있다고 했다. 현재 자기도 이 “제품”을 사용하고있는데 제법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제품”이 잘 고장나고 수신이 안되는 경우가 종종 생기지 않는가고 묻자 그는 이 “제품”을 판매한지가 꽤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사용후 반응이 좋았고 또 자기 매장의 “제품”은 1년 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마음 놓고 사용해도 괜찮다고 했다. 불법제품을 팔면서 “친절서비스”를 제공한다니 참으로 어처구니없었다.

처럼 인터넷과 뒤골목 전단지불법광고를 통해 "인터넷도용"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업체들이 부지기수이고 “제품” 또한 다양하여 인터넷사용환경에 큰 안전우환이 되고있다.

"인터넷도용"설비 사용, 판매는 엄연한 불법

공안국 네트워크안전보위지대 해당 책임자는 “인터넷도용”장치를 사용하는것은 엄연한 위법행위라고 했다. 우리 나라 전신조례에는 타인의 전신선로를 고의로 도용하거나 전신번호를 고의로 복제, 사용하는것은 전신시장질서를 어지럽히는 위법행위이며 엄중한 후과를 초래할 경우 형사책임을 추궁한다고 규정되여있다. “인터넷도용”장치를 판매하는것 또한 위법행위이다. 해당 규정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 인터넷접속 관련 설비를 판매하려면 반드시 해당 부문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인터넷도용"장치는 허가를 받을수 없을뿐만아니라 모두가 사사로이 제작, 판매하는 “3무”제품이며 공상부문에 등록도 되지 않은 가짜저질제품이다.

료해한데 의하면 주공안부문에서는 9월 1일부터 관련 부문과 손잡고 주내의 크고 작은 전자상가에 대해 전면적인 정돈을 진행함과 동시에 “인터넷도용”장치를 판매, 사용하는 행위를 엄하게 단속하게 된다. 주공안국 해당 책임자는 이같은 계획을 밝히면서 각 상가에서 "인터넷도용"장치 등 위법제품 판매를 즉각 중지하고 이미 판매한 제품을 기한내에 회수할것을 경고했다.

"인터넷도용”은 타인의 무선인터넷신호를 공용하여 타인과 구내 정보통신망을 형성하므로 타인뿐만아니라 자기의 컴퓨터에 저장된 개인정보도 류출될 위험이 크다. 실제로 타인의 인터넷을 도용했다가 되려 자기의 개인정보를 흘려 큰 랑패를 보는 사례도 속출하고있다.

작은 리익에 눈이 멀어 타인의 인터넷을 도용하려 하지 말고 정당한 경로로 법을 지키면서 인터넷을 사용하여 건전하고도 안전한 인터넷환경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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