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소형공업기업의 일력난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있다.
우리 주에는 도합 116개의 소형공업기업이 있다. 관련부문의 조사에 의하면 현재 116개 소형공업기업의 21.6% 에 달하는 업주들이 인력난문제가 돌출하다고 답했고 26.2%에 달하는 업주들이 인력모집이 수요에 만족을 주지 못한다고 답했으며 28.6%에 달하는 업주들이 수요하는 인력을 모집못하고있다고 답했다. 특히 기능공과 관리 및 전문인재가 많이 부족한 상황이다.
생산원가가 높은것이 인력난을 초래하는 원인중의 하나로 지목되고있다. 최저로임표준과 사회보장표준이 제고되면서 기업의 인력사용비용이 빠르게 상승하고있다. 2012년도 우리 주 소형공업기업의 월평균수준이 1851원이였는데 이는 2011년도에 비하면 20.2%가 증가했다.
이러다보니 같은 소형공업기업이라도 경제실력이 있는 기업은 로임인상을 통해 종업원을 손쉽게 모집하지만 많은 소형공업기업들은 날로 높아가는 취업자들의 로임요구에 만족을 주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있다.
기업의 환경조건도 인력난을 겪는 주요한 원인으로 작용하고있다. 소형공업기업은 대부분 대중형기업에 비해 사업환경이 차하고 로동강도가 높다보니 이미 취업한 일군들이 얼마간 머물지 않고 환경이 좋은 다른 기업으로 류동하는 경우도 많다고 한다.
또한 참깨기름공장과 같은 계절성 기업은 일년에 제품생산기간이 6개월 정도밖에 안되기에 인력을 구하기가 더욱 어렵다고 한다.
상술한 문제의 발생근원에 대해 전문가들은 시장물가인상을 언급하고있고 취업을 요구하는 사람들은 물가인상에 상응한 로임대우를 찾는다고 말해 문제의 실마리는 쉽게 풀리지 않을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