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룡정 조선족교육 활기 띤다

  • 2013-05-21 09:12:47

룡정시는 “연변문화교육의 요람”, “중국조선족교육의 발상지”로서의 우세와 특색을 빛내면서 질과 차원이 높고 특색이 선명한 민족교육의 새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하고있다.

“룡정의 조선족학교들이 활기를 띠고있어요.”

룡정시실험소학교에서 전 성 조선족소학교이중언어교수연구회가 열리던 날, 이 학교 림금순교장이 감회에 젖어 한 말이다.

룡정시는 지난 3년간 8000여만원의 자금을 들여 교사안전공사를 추진하면서 14채의 조선족학교 청사를 신축 또는 개조했는데 룡정시실험소학교는 보수공사를 거쳐 산뜻하고 현대화된 교수청사에 수준급의 인조잔디운동장까지 갖추었다.

“교육환경이 개선되니 일선 교육자들의 열정이 올라가고 따라서 교육이 활기를 띠게 되지요.”

림금순교장의 말처럼 룡정시는 정책자금투입을 대폭 늘여 조선족교육환경을 눈에 뜨이게 개선하고 조선족교육 개혁과 발전을 다그치고있다.

현재 룡정시에는 조선족중소학교 12개, 학생 3329명, 교원 602명 있으며 이는 각기 전 시의 40% 이상을 차지한다. 룡정시에서는 조선족 고중생 학비 및 학령전 1년 관리비 감면정책을 실시(고중생은 인당 매년 700원, 학령전 1년 관리비는 공영 매달 인당 180원, 기타 100원)하는 등 조선족교육 우선발전전략을 확고히 밀고나가고있다.

현재 우리 주 조선족교육에서 추진하는 이중언어교육, 소인수학급교육, 민족문화교육에서 룡정시가 발빠른 행보를 보여 성, 주의 현지회의가 줄을 잇고있다. 이중언어교육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거두어 성, 주의 현지회의를 수차 개최하고 소인수학급교육에서 룡정시는 2개의 표본학교와 1개의 시범학교를 보유할 정도로 앞자리에 서있다.

룡정시의 각급 조선족학교들은 민족예술, 체육, 례의 등 면의 교육을 끊임없이 강화해 유명세를 떨치고있다. 룡정고중예술단, 룡정시실험소학교 “사과배동산”예술단, 북안소학교의 “일송정”예술단은 국가와 성, 주의 각급 각류의 경연에 나가 영예를 따내고 축구, 그네, 널뒤기 등 전통체육종목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있다.

김일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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