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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시공안국 무게 부풀려 량곡 넘긴 일당 구속

특수 리모컨으로 저울 조종, 량곡거래 저울상태 확인 필수

  • 2014-11-11 15:30:48

량곡의 무게를 속여 수매업체를 상대로 거액의 구매금을 편취한 혐의자 일당이 경찰에 잡혔다.

4일,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는 특수 리모컨을 리용해 전자저울을 원격 조종하는 수법으로 량곡의 무게를 부풀린 뒤 수매업체로부터 거액의 량곡구매금을 편취한 류모 등 5명을 사기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지난달초, 연길시공안국 진학파출소는 연길시의 한 량곡수매업체로부터 지난 2년간 수매한 량곡이 실제 무게와 확연히 차이나 막대한 손해를 보았다는 제보를 접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피해업체의 지난 2년간 량곡수매기록을 확인하고 납품 인원과 차량에 대해 낱낱이 조사했다. 2년 련속 량곡의 무게를 속여 납품했다는 점에 근거해 경찰은 혐의자가 동일한 인물일수 있고 또 올해도 피해업체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10월 27일, 피해업체에 잠복해 납품 인원과 차량을 하나하나 확인하던 경찰은 예상보다 무게가 훨씬 나가는 량곡납품차량 한대를 발견했다. 의문차량에 접근할 무렵, 경찰을 발견한 혐의자들은 급급히 차창밖으로 무언가를 버렸고 이를 본 경찰은 즉시 차량에 탑승한 류모와 리모를 검거하고 그들이 버린 리모컨을 찾았다.

경찰의 확인결과 혐의자들이 버린 리모컨은 특수제작된 것으로써 전자저울의 수치를 원격 조종하고 따라서 량곡의 무게를 부풀릴수 있었다.

혐의자의 진술에 따라 경찰은 또 범행에 참여한 방모 등 혐의자 3명을 검거했다. 심사에서 혐의자 일당은 2012년부터 상술한 수법을 리용해 량곡수매업체를 상대로 25만여원의 구매금을 편취한것으로 드러났다.

납품전날 혐의자들은 몰래 수매업체에 들어가 전자저울에 조종설비를 설치하고 납품당일 리모컨으로 저울을 조종해 량곡의 무게를 부풀렸던것이다.

사건에 참여한 진학파출소 류가 경찰은 량곡거래시 수매업체는 반드시 무게측정에 사용되는 전자저울을 확인하고 번거롭더라도 반복적으로 량곡의 무게를 재고 재삼 확인하는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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