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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길 루수로 인해 아래웃집 사이 “삐걱~”

장해사회구역 이웃간 모순 해결

  • 2015-06-15 16:12:33

“웃집에 물이 샌것이 이번 한번이 아니요.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제는 루수가 심해서 우리 집 주방 타일이고 찬장이고 엉망됐다네. 웃집에 손해배상을 요구했는데 합의를 못 해서 이렇게 사회구역을 찾아왔소.”

9일 아침 일찍 왕혜연할머니는 화난 얼굴로 연길시 건공가두 장해사회구역을 찾아 도움을 청했다. 장해사회구역의 최연희서기는 할머니를 진정시키고 일의 자초지종을 물어보았다. 이 장해사회구역의 교위아빠트단지 1호에 거주하고있는 왕혜연할머니는 전날 저녁 8시경에 웃집에서 물이 새기 시작하였는데 마침 할머니가 집을 비운 상황이고 또한 루수가 심해 피해를 많이 보았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할머니는 웃집에 500원의 손해배상금을 요구했지만 웃집에서는 200원밖에 줄수 없다고 하기에 화가 난 할머니가 사회구역에 도움을 요청했던것이다.

사건의 자초지종을 들은 최연희서기는 즉시 사회구역 사업일군들을 조직하여 웃집 주민에게 련락을 취했으며 원만한 모순 해결을 위하여 중재에 나섰다. 사업일군들의 노력과 소통하에 웃집 주민은 할머니께 350원의 손해배상금을 드리기로 약속하였으며 할머니도 이웃의 성근한 태도에 화를 풀었다.

할머니는 사회구역 일군들이 이렇게 짧은 시간내에 모순을 원만히 해결해준데 대해여 만족스럽다며 연신 고마움을 전달했다.

추춘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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