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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교육의무화' 공립 소학교 첫 등장

  • 2016-03-22 09:53:36

최근 중국의 공립소학교 가운데 처음으로 골프교육을 의무화한 학교가 생겼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해(上海) 화동사범대학 부속 외국어실험학교가 소학과정 1∼2학년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올 봄학기부터 1주일에 한번씩 골프수업을 의무적으로 받게 했다.
중국 공립학교에서 골프수업을 의무적으로 시행하는것은 이 학교가 처음이라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 학교는 상해 화동사범대학과 상해 보탑(普陀)구 정부가 공동으로 설립한 공립학교로서 소중고교 9년제 과정으로 운영되고있다.
골프강좌가 개설된 중국의 소중고는 약 30여 곳이지만 대부분 사립학교, 국제학교인 경우가 많고 공립학교라고 하더라도 선택과목으로 운영돼 왔다.
이 학교의 하해평(夏海萍) 교장은 온라인 매체 팽배(澎湃)신문에 "골프는 귀족스포츠가 아니라 평범한 대중들도 참여할수 있는 종목"이라면서 골프수업을 통해 체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국제적 에티켓과 언어능력도 제고할것이라고 말했다.
골프수업은 상해 세기출판그룹이 개발한 청소년골프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이뤄지는것으로서 학생들에게 추가비용은 받지 않는다.
중국에서는 2013년 기준으로 약 3만 2여명의 어린이선수들이 골프를 배우고있으며 그 수자는 늘어나는 추세다.
그러나 중국은 습근평체제 출범 이후 반(反)부패 력도가 강화되면서 공무원들의 골프가 금지되고 골프장이 잇따라 문을 닫는 등 골프업계가 된서리를 맞고있다.
연변일보 뉴미디어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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