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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행활동, 긍정 에너지전달에 일조

24년간 지속되여온 “연변환경보호세기행”

  • 2016-12-05 16:03:06

24년간 지속되여온 “연변환경보호세기행”이 올 한해도 원만하게 마무리됐다.

2016년 "환경보호세기행"은 주인대에서 인솔하고 주환경보호국, 주당위 선전부, 주림업관리국, 주발전및개혁위원회, 주공업및정보화국, 주국토자원관리국, 주수리국, 주관광국, 주재정국, 주주택및도시농촌건설국, 주농업위원회, 주축목업관리국 등 부문에서 적극 협력해 4월부터 10월까지 총 11차례의 집중취재활동을 조직하고 주내 각 매체에서 다양한 형태로 90여차례 보도했다.

2016년의 환경보호세기행은 지난해에 비해 조직회수가 다소 늘어났고 지속시간도 상대적으로 길었으며 세기행활동이 늘 유지해온 긍정적 에너지 전달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호사비오리에 대한 효과적인 보호로 돈화 부이하류역이 세계에서 호사비오리 번식개체군 밀도가 가장 높은 구역이 된 반가운 소식이며 외면당했던 연탄재벽체재료제품이 시장에서 인정받기 시작했다는 기꺼운 소식, 목초지 개량, 목초제품 가공과 목초시험기지 건설로 목초개발에 기울인 축산업부문의 노력, 토지면적이 줄어든다며 반발을 샀던 다락밭개조가 가져다준 실질적인 수토보호효과, 안명호 자연자원을 앞세워 관광상품개발에 노력하고 관광합작사를 설립해 세대마다 숙박, 료식, 호수유람 등 관광기능을 나누어갖는 형태로 생태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의 노하우…그외에도 화룡시 문화가두 지질재해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와 피해지역 주민들의 파가이주로 주민들에게 확실한 안전담보를 제공한 화룡시의 노력, 국전룡화연길화력발전유한회사에서 추진중인 초저배출발전시설 건설 등 흐뭇하면서도 위로되는 소식들로 긍정적 에너지를 확산했다.

하지만 “보여주기식”의 페단도 여전히 존재, 현존하는 환경문제를 보다 깊이있게 보여주지는 못했다.

가장 인상깊었던건 돈화시 강원진 이합점촌의 공중화장실이였다. 25만원을 투입해 건설했다는 이 마을 공중화장실은 겉보기엔 참 그럴듯했다. 그러나 화변기내 이곳저곳 말라붙은 세멘트자국과 텅빈 휴지통, 거기에 단수까지 마을 사람들은 거의 사용하지 않는듯 했다. 농촌환경개선과 관련된 촌민인터뷰에는 늘 “깨끗한 마을도로 덕에 장화 대신 이쁜 신발을 신을수 있고”, “24시간 걱정없이 물을 마실수 있어 좋다 ”는 내용들이 차고넘친다. 우리의 생태건설은 쓰레기분리수거소나 퇴비장, 수원지보호란간 구축, 쓰레기운수차량 투입 등 기초시설건설이 대부분이다. 물론 기초시설보완을 통한 생태환경개선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고 농촌면모 개선, 생활편리도모를 취지로 내세우는건 나쁜것이 아니다. 다만 이미 생성된 오염물의 위해를 줄이는데 치우쳐 표면에 보여지는것에 연연하는 부분이 크다. 가축배설물이나 농약포장물 처리 등 물, 토양 등에 직접적인 오염을 조성하는 부분에 포커스가 맞춰지는 경우가 적다.

그외 신생 친환경사업관련 부대 정책이 미흡하거나 후속조치가 따라가지 못하는 등 문제도 발견됐다. 친환경건축이 바로 그러하다. 주내에서는 신생사물이다보니 구체적인 관리실시세칙이 부족하고 친환경건축으로 신청한 상태에서 공사는 여전히 전통적인 방법을 고수하다보니 공정 품질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한편 신형 친환경벽체재료에 대한 사용의식도 낮은 상황이다. 또 총적인 건축규모가 작은데다 벽체재료기업들의 악성 경쟁, 무분별한 생산으로 인한 생산력과잉 등으로 인해 친환경건축에 필요한 친환경벽체재료발전이 발목잡히고있는 상황이다. 관리체제도 보완되지 못해 각 현시의 친환경주관부문이 일치하지 않으며 효과적인 관리, 조률체계가 형성되지 못한 상태다. 한편 우리 주에서 조금은 늦게 시작된 태양광집중발전 대상일 경우 대규모 태양관발전판의 사용수명종료후의 향방이 불분명해 잠재적인 우려로 다가오고있다.

글·사진 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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