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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전성시대... 배우는게 성공의 열쇠

학원가 열공하는 청춘들로 뜨거워...

  • 2017-03-06 13:57:42

산들산들 봄바람이 옷깃을 간지럽히며 자꾸만 밖으로 유혹하지만 학원가는 빼곡히 들어앉아 열공하는 청춘들로 열기 뜨겁다.
5일 오전, 연변대학 맞은편에 위치한 2020공직(公职)교육에서는 교실마다 열띤 수업이 한창이였다. 올해의 공무원시험공고가 이미 발표된터라 취업준비생들이 대거 몰려들고 공부열정 또한 높다고 이 학원 장송림원장이 귀띔했다. 28살의 젊은 원장 장송림씨는 본인이 장춘의 2020공직교육에서 공무원시험공부를 하고 무난히 합격했지만 정작 사업하면서 보니 공무원이 적성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 대담히 “철밥통”을 버리고 연변에 2020공직교육을 꾸린터라고 자신을 소개하면서 짧지만 그러한 경력 및 취업준비생들과 동년배인 젊음이 학원운영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학원생중의 60%는 취직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이고 20% 정도는 직장인입니다. 대학이나 취직이 배움의 끝이 아님을 보여주지요. 학원운영 1년사이에 벌써 300명의 학원생을 양성했습니다.” 장송림씨는 석사연구생도, 대기업에 취직한 직장인도 학원에 찾아온다며 “언제든 배워야 하는 평생학습의 시대”임을 실감한다고 말했다.
중소학생들은 대학을 동경하며 공부하고 대학생들은 취업을 준비하며 공부하며 직장인들은 새로운 목표나 더 높은 차원에로의 발전을 위해 공부한다. 서로 다른 꿈과 단계적인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지만 배움의 열정과 자세는 전 사회적으로 고양하고 제창할 일이다. 대학에 입학했다고 해서 공부를 소홀히 해도 되는것이 아니며 취직했다고 해서 배움을 멈춰서도 안된다. 시대가 부단히 발전하고 새로운 지식과 정보가 끊임없이 쏟아져나오기에 계속 배우고 공부하면서 시대와 함께 나아가야 하기에 평생 공부해야 하는것이다.
요즘은 직장인들도 자기개발, 자기계발을 위한 배움의 행보를 멈추지 않는다. 연변대학 평생교육학원의 서대성원장에 따르면 현재 연변대학 통신대학에만 해마다 8000명 내지 1만명의 신입생이 입학하고 3년 학제를 감안하면 총 3만명의 학생이 통신대학 공부를 하고있다. 대부분 직장인들로 다시 배움의 기회를 찾아 자기발전에 최선을 다하는것이다.
그런가 하면 이미 퇴직한 사람들도 화려한 인생 제2막을 꿈꾸며 다양한 공부에 열을 올리고있다. 한평생 의료분야에서 사업하며 정고급직함까지 따내고 원만한 마침표를 찍고난 67세의 최모녀성은 젊어서 미처 하지 못했던 다양한 재능들을 하나하나 배우며 만학의 열정을 불태우고있다. 노래교실에서 노래를 배우고 악기학원에 가서 트럼벳을 배우며 무용학원도 다니고있다. 피아노, 영어, 서예 등 아직도 배우고 싶은것들이 수두룩하다며 배우는 재미에 하루일과가 빠듯하게 보내는 최녀사한테서는 늘 젊은이 못지 않은 생기와 활력이 차넘치고있다.
“어떠한 목적에서든 배우고 공부하는것은 자기발전에 유조합니다.” 2020공직교육의 장송림원장은 “면접시험을 준비하는 학원들이 처음에는 자기소개조차 제대로 못하다가 과정학습을 거쳐 자기의사를 당당하고 조리정연하게 구술하는것을 보면 배움을 통해 능력이 커지고 결국 자신의 피와 살이 됨을 느낀다”고 하면서 배움은 소중하고 유익한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누구나 언제든 공부하는 모습이야말로 학습형사회건설의 바람직한 풍조일것이다. 아이도 어른도 공부하고 누구나 평생 배우는 전민학습시대, 지금이 바로 그러한 공부시대이며 배움의 열조는 전반 년령대로 파급되며 갈수록 확산되고있다.
글 사진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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