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라이프

7년간 어려운 가정 도와주며 이끌어

룡정시공안국 왕충걸

  • 2018-06-07 07:55:12

룡정시공안국 순라경찰대대 대대장 왕충걸은 2급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부축대상 채모의 집을 처음 방문했던 2011년 2월 15일을 잊을 수 없다고 했다. “10평방메터도 되지 않는 작은 방안에 들어섰을 때 몹시 낡은 철제침대에는 년로한 채모의 아버지가 누워있었고 그 옆에서 채모의 아들이 책을 보고 있었으며 바닥에서는 채모의 어머니가 가마, 그릇 등 취사도구들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방안은 발 디딜 틈이 없을 만큼 비좁았고 아이가 공부할 만한 자리마저 없었습니다. 안타까운 사정을 보고 들으며 눈물이 났습니다. 그때 저는 최선을 다해 이 가정을 도와나서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룡정시공안국 안민파출소 소장이였던 왕충걸과 채모(52세)의 인연은 그렇게 시작되였다. 7년 동안 왕충걸은 이 가정에서 부딪친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결했다.

채모가 로동능력이 없다 보니 치료비용은 물론이고 아이의 교육비마저 그들 가정에는 큰 부담이였고 민정부문에서 주는 생활보조금으로 네식구의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웠다. 채모는 발병할 때면 여러차례 관련 부문에 찾아가 과격한 언행을 불사했다.

이 상황을 료해한 왕충걸은 여러차례 채모를 사무실에 데려다 타이르고 관련 부문에 반영해 채모가 최저생활보장 대우를 받게 했으며 공익성 일터를 쟁취해 안민파출소의 청소부로 일하게 했다.

2015년 룡정시공안국 순라경찰대대 대대장으로 된 후에도 왕충걸은 계속 채모의 가정을 도와주었다. 그는 위챗모멘트를 통해 주위에 사회적 약자들을 방조하도록 제안하고 명절이면 애심인사들과 함께 채모의 집을 방문해 위문금과 명절음식을 가져다주었다. 그는 채모의 어머니가 2016년에 암 말기 진단을 받았을 때 치료비를 보태주었고 채모의 아들이 개학할 때면 위문금과 함께 학용품, 옷가지를 선물했다.

왕충걸은 “아이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뒤바라지를 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이에게 자립자강하고 공부를 잘해 나중에 사회의 유용한 인재가 되라고 조언해주군 했습니다.”고 말했다.

그가 채모에게 보내준 온정은 주위 사람들을 감동시켰고 채모의 가족들은 그를 ‘은인’으로 간주하고 있다.

왕충걸은 일터에서도 착실히 사업해 성공안청 ‘치안사건 처리 능수’, 주공안국 개인 3등공 두차례, 주 10대 우수청년 등 영예를 수여받았다.

“공산당원으로서 어려운 이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앞으로 채모네 가정의 ‘소소한 난제’들을 풀어나가는 데 계속 힘을 기울이겠습니다.”고 밝혔다.

김설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