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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축제

전사회적 인문배려 넘쳐

  • 2018-06-08 07:36:19

단 한번의 시험으로 인생이 뒤바뀌여질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 ‘인생시험’으로 일컬어지던 대학입시의 풍경이 점점 달라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대학입시가 회복된 지도 어언 40년이 지나 당초의 6% 선이던 대학입학률이 지금은 70% 이상이고 조선족고중의 경우 대부분 일반대학까지 100%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대학에 붙느냐 못 붙느냐로 판가름 나던 결전의 순간에서 이제는 어느 대학에 가느냐, 어떤 학과를 원하느냐 하는 선택의 기회로 한결 느긋해진 입시환경이다. 따라서 수험생이나 가족들의 표정도 한결 느긋하고 평온하다.

대학입시를 위한 전사회적인 관심과 배려, 진심 어린 노력도 입시 풍경도를 다시 그리는 데 큰 몫을 하고 있다. 수험생들을 배려하여 시험 전부터 소음방지, 위생방역, 교통통제 등 방안을 내오고 철저하게 관리, 감독하면서 여러 부문이 심혈을 몰부었고 시민들도 이에 호응하면서 배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는다.

7일 오전, 연길시의 시험장소인 연변1중, 연변2중, 연길시제1고중 부근을 돌아보면서 교장부터 담임교원까지 수험생들을 얼싸안고 응원하는 선생님들과 시험장 주변 안전 질서와 교통관리를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인민경찰들,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편리를 도모해주고저 음료수며 각종 물품들을 준비해가지고 나온 공청단연변주위 청년지원자들, 시험 후의 수험생들에게 필요한 봉사를 제공하고저 홍보차 나온 운전학교, 은행, 특장생양성반 그리고 시험장 주변을 지나가면서 입을 가리는 행인, 정체상태지만 하나같이 경적을 울리지 않는 차량들…그야말로 모두가 수험생들을 응원하고 배려를 아끼지 않으면서 함께 ‘웃는 대학입시’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대학입시는 단지 수험생과 가족, 학교만에 관계되는 일이 아니다. 국가에서 인재를 선발하는 신성한 시험,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청년학생들이 꿈을 안고 도전하는 아름다운 시험, 전사회가 주목하고 인문배려를 쏟으며 함께 노력하는 년중행사로 대학입시는 이제 우리 모두의 아름다운 축제이다. 

김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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