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진 ‘찰칵’ 촌민들 찰나의 행복 만끽
안도현인민법원 도급촌에서 무료가족사진촬영봉사 진행

2018-08-22 16:17:07

오랜만에 선 카메라 앞은 그저 낯설기만 하다. 사진사의 지시에 따라 애써 미소를 지어보지만 반쯤 올리다 만 입고리에 묻어나는 어색함은 어쩔 수 없다. 하지만 그마저도 찰나의 추억이 되여 ‘찰칵’ 소리와 함께 고스란히 사진 속에 봉인되였다.

7일, 안도현법원 사업일군들은 촬영장비를 갖추고 안도현법원의 도급촌인 안도현 신합향 신합촌을 찾았다. 법원 사업일군들이 가족사진을 찍어주러 왔다는 소식에 마을 사람들은 하나 둘 들뜬 표정으로 모여들었다. 하지만 정작 카메라 앞에 서면 다들 하나같이 경직된 표정이였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 농사일로 바삐 돌아치다보니 카메라 앞에 설 기회가 별로 없었기때문이다.

이날 사진 촬영을 맡은 안도현법원 사업일군 서영지와 필예는 마을사람들에게 유쾌한 농담도 건네고 직접 포즈를 취해 보이며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모습을 포착해 카메라에 담으려고 애를 썼다. 서영지는 “너무 오래동안 사진을 찍지 않은 탓에 다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잘 모르지만 그럼에도 진지하게 사진촬영에 림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욱 최선을 다해 찍어주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20여세대의 가정에서 무료가족사진을 촬영했다.

열흘 뒤인 18일, 안도현법원 사업일군들은 촌민들에게 사진을 나누어주기 위해 다시 신합촌을 찾았다. 고운 액자 속에 담긴 사진을 받아든 마을 사람들은 안도현법원 사업일군들의 세심한 배려에 다시 한번 감동을 받았다. 주로인은 “지난해 내린 폭우에 집에 있던 사진들이 모두 젖어서 볼품없게 되였는데 안도현법원 사업일군들 덕분에 새로운 가족사진이 생겼습니다. 오래오래 소중히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2016년, 안도현법원은 안도현 신합향 신합촌을 빈곤해탈 도급촌으로 맡게 된 이래 자금을 투자하여 촌에 관개수로를 설치하고 춘경생산에 맞춰 비료를 나누어주는 등 신합촌 농민들의 가뭄 걱정, 경제 부담 등 애환을 덜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올해 4월에는 안도현법원의 투자유치기업인 연변림업원림록화유한회사와 함께 신합촌의 치부대상으로 죽류나무 묘목을 인입하고 3.96헥타르에 달하는 촌의 토지를 임대하여 20만 그루의 죽류나무 묘목을 심기 시작했다. 죽류나무 묘목을 심고 가꾸는 데 있어서 신합촌의 빈곤촌민들이 주요 인력을 제공하게 되는데 이로써 얻은 로동수익과 토지임대수익까지 합치면 31호 빈곤호들의 1년 수입이 적어도 2069원 증대하게 된다. 이외에도 빈곤가정의 자페증 자녀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민정, 장애인련합회 등 부문과 련계해 병원을 알선해주고 인력과 농용기계를 동원해 빈곤로인을 위해 밭을 갈아주고 채소를 심어주는 등 빈곤촌민들의 사소한 어려움도 제때에 헤아려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글·사진 김향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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