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마음속에 민족단결의 뿌리 내리도록
연길시중앙소학교 당지부 서기 겸 교장 강해영

2018-09-12 16:50:54

교육사업에 몸을 잠근 지 21년이 된  연길시중앙소학교 당지부 서기 겸 교장 강해영은 ‘아이들의 마음속에 민족단결의 뿌리가 내려 꽃을 피우고 연변대지에 향기가 가득 차게 하는 것’을 교육리념으로 내세우고 ‘60년을 위한 6년 양성’을 학생 양성의 착안점으로 인성교육을 중시하면서 ‘효’와 ‘례’를 강조하고 전통문화, 민족단결을 중심으로 한 민족문화 교육을 일상교수 및 학교생활 전반에 일관시켜 진정 학생들의 미래를 념두에 둔 정성어린 교육을 실속있게 펼쳐나가고 있다.

“몽골족의 전통악기는 이름이 무엇입니까?”, “묘족이 즐기는 음식은 무엇입니까?”선생님의 물음에 학생들이 앞다투어 손을 들고 대답한다. 6일 오전, 중앙소학교 4학년 학생들이 조선족, 몽골족, 이족 등 다양한 민족의 전통복장을 입고 ‘민족문화일’ 수업에 한창이였다. 학생들은 ‘민족문화일’ 수업시간에 탐구학습, 체험, 교류를 통해 여러 민족의 문화, 음식, 복장 등을 료해하고 받아들이게 된다.

강해영 교장이 전 시에서 앞장서 개설한 ‘10월 애국월, 민족문화일’수업은 민족단결 교육을 주요내용으로 한 특색활동이다. 해마다 10월이면 각 학급에서는 한가지 소수민족 문화 주제를 선택하여 연구성 학습 및 종합실천 활동을 펼친다. 이 밖에도 민족단결 ‘6개 한가지’계렬활동을 조직하는데 ‘한가지 소수민족 가요를 부르고 한가지 소수민족 춤을 추며 한가지 소수민족 음식을 만들고 한마디 소수민족 언어를 배우며 한명의 소수민족 인물 이야기를 료해하고 한가지 소수민족 지역의 풍경을 료해하는’ 등 다양한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우리 나라의 다민족문화에 대해 자세하게 료해하고 학교의 민족단결 교육이 순리롭게 전개되도록 한다.

강해영 교장은 “‘민족문화일’ 수업은 민족단결 교육을 추진하는 가장 효과적인 담체로 되고 있습니다. 민족단결의 구호를 웨치는 것이 아닌 활동과 체험을 통해서 학생들의 시야와 견문을 넓혀주고 조국과 민족, 고향을 사랑하는 정서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면서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는 민족단결 교육방법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고양하는 것을 위주로 하고 민족단결 문화를 중시하는 ‘칠색행복꽃’ 수업체계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꽃다운 성장과정을 걸어가도록 한다. 그중 민족단결 교육을 위주로 한 ‘말리꽃(茉莉花)’수업은 각 민족 형제 학교와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장기적으로 한족 형제학교와 ‘민족학교 손에 손잡고’ 친목 활동을 펼친다.

“민족단결은 여러 민족의 문화가 서로 융합되는 과정입니다. 조선족으로서 본 민족의 전통문화를 알고 지키며 발양함으로써 다른 민족한테도 우리 민족 문화를 널리 알려야 합니다.” 강해영 교장은 조선족 민족문화의 전승과 보급에 힘썼는데 조선어문 교원을 한족 형제학교에 파견하고 2016년에는 그가 편찬한 서적 《조선족 일상용어 100구절》을 연길시북산소학교 4000여명 학생들에게 보급해줬다. 또한 하남소학교, 연하소학교, 북산소학교, 동산소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례의체조’를 보급해주었다. 강해영 교장은 “오늘날 업간체조시간이면 전 시 근 1만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례의체조’를 하고 있습니다. 문화의 전파력으로 민족간의 한계를 뛰여넘고 중앙소학교의 ‘례의의 꽃’ 향기가 전 주에 퍼져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라는 기대를 내비쳤다.

중앙소학교 교정에 들어서면 사생 사이, 학생사이, 교원사이에 례절규범을 지키고 말과 행동에서 묻어나는 례의를 느낄 수 있다. “조선족은 효와 례를 중시하는 민족이고 효와 례는 민족전통문화의 정수이다.”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이 학교에서는 ‘행위 규범 교육’을 펼쳤는데 선후하여 ‘례의수업’을 개설하고  학생들에게 ‘례의체조’를 가르쳤다. 교정 안에는 례의민속관, 문화진렬실, 례의교실을 세우고 벽면, 복도마다 민족문화의 깊은 함의를 전달하고 있다.

강해영 교장은 “민족교육 사업일군으로서 책임감과 의무감을 갖고 민족단결 교육 사업을 잘하렵니다. 학생들이 어렸을 때부터 본 민족의 민족문화를 전승하고 발양함과 동시에 다른 민족과 더욱 잘 교류하고 어우러지며 두가지 언어를 통달하는 인재로 거듭나도록 힘쓸 것입니다.”라고 향후 민족단결교육사업에서의 목표를 밝혔다.

김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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