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경험을 촌민들과 공유하렵니다”
화룡시 귀향창업인 위거림

2018-11-29 09:07:46

지난 21일,  화룡시 룡성진 룡신촌의 ‘거림옥수수재배농장’을 찾았을 때 마을 입구에서부터 수확한 옥수수가 군데군데 쌓여있고 농장주 위거림이 촌민들과 함께 옥수수를 운반하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었다.

1992년 위거림은 정든 고향을 떠나 장춘 등 곳의 건축공사장에서 일하며 돈을 벌었지만 수입은 예상했던 것보다 적었고 항상 고향에 있는 가족들이 걱정스러웠다고 한다. 2008년 그는 외지생활을 접고 화룡으로 돌아와 량식 도매업을 시작했다.

그때 위거림은 룡신촌의 많은 농민들이 외지로 돈벌러 가는 바람에 촌의 경작지가 남아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였다. 그는 여러 촌을 다니며 료해하고 잘 따져본 후 옥수수를 재배하려는 결심을 내렸다.

하지만 창업은 그가 계획한 것처럼 순탄하지 않았다. 얼마 안되는 자금으로 창업을 시작하였던 터라 재배규모도 작고 설비는 말할 나위도 없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봄철부터 구슬땀을 흘리며 가꾼 밭에서 수확하고 있을 무렵 때이른 폭설로 밭에 뜯어놓은 옥수수가 눈 속에 파묻혀버렸다. “그해 옥수수 수확 작업에 품이 많이 들었습니다. 겨울신을 신고 눈을 파헤치며 옥수수를 거둬들였습니다.”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위거림이 말했다. 고생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나간 그는 실천을 거듭하며 재배경험을 익혔고 농사비결을 장악했다.

농장의 경제효익을 제고하기 위하여 위거림은 여러가지 농업기술 강습반에 다니며 선진 기술과 경험을 학습했다. 2012년에는 거림옥수수재배농장과 경풍잡곡합작사를 설립하여 옥수수 소출, 품질, 수익 제고에 박차를 가했다.

경풍잡곡합작사는 화룡시농업국과 손잡고 선진재배기술을 도입하고 응용하는 면에서 공력을 기울였다. 2014년부터 이 합작사는 특종옥수수 시범전을 다뤄  기계화 보호성 경작 재배 기술의 보급에 앞장섰고 지난해에는 농기계 과학기술 시범기지를 설립하여 옥수수 무경운경작, 기계화 분무제초, 기계화 중경(中耕), 짚대종합리용 등 여러가지 기술을 활용했다. 이런 선진기술에 힘입어 가뭄피해가 심각하여 소출이 낮은 올해에도 그는 9000여킬로그람의 옥수수를 수확하여 순리윤 20여만원을 올렸다.

“저의 성공경험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해 다 같이 부유해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농장경영이 정상궤도에 올라서자 그는 규모를 확대하고 빈곤농민들에게 경험과 방법을 전수하는 등 실제 행동으로 마을사람들을 부축하는 데 열을 올리고 있었다.  그리고 농번기마다 그의 농장에서는 촌의 7~8명 빈곤농민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그들이 촌에서 일하며 수입을 늘일 수 있게 했다.

농장운영에서 자금을 모아 농기구부터 구매한 것이 위거림의 또 다른 성공비결이다. 그는 앞으로 한전수확기 2대를 더 갖춰 재배업 발전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리송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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