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보다는 학습태도가 우선□ 김일복

2019-01-09 08:49:36

중소학생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과외열이 다시금 여론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방학을 앞두고 교육 등 부문에서 과외양성기구들에 대해 대점검, 대정돈을 들이대고 불합격 과외기구들을 취체시키면서 중소학생 학업부담 경감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지만 학원가는 여전히 호황을 누리고 있고 학부모들의 과외열도 변함없이 들끓고 있다.

“수학과 영어는 기본이라서 우리도 보내고 있어요.”

“성적이 나지는 않지만 안 보내면 더 따라가지 못할가봐 불안해서 계속 보냅니다.”

학부모들은 심적,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면서도 이러한 추세에 체념한 듯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는 듯했다.

방학간의 과외에 대해 많은 교육 전문가들이 내 아이에 대한 정확한 분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학생마다 개성이 다르고 실력도 각이한데 한 교실에 앉혀놓고 똑같은 내용을 통일로 가르치는 것이 도대체 얼마만큼의 효과가 있을는지?

관건은 학생의 학습태도이다. 아이가 진정으로 방학을 리용하여 모종 학과, 모종 내용을 보충지도받음으로써 개학에 따라서게 할 마음이 있다면 일대일 과외거나 족집게 과외교원을 모셔 집중적으로 공략하면 좋은 일이다. 공부에 흥취가 없고 지어 싫증을 내는 아이를 진종일 학원에 내몬들 성적이 날 리 없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계속 여기저기 보내는 리유가 도무지 리해되지 않는다. 그리고 모르는 부분이 별로 없고 잘 따라가는데 굳이 학원에 보내 자꾸 곱씹으면 아이가 오히려 공부에 싫증을 낼 수도 있고 또 미리 새 학기 내용을 가르치면 배운 내용이라고 학교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페단도 있다고 한다.

특장과외도 마찬가지이다. 아이가 원하고 즐기고 잘할 수 있는 분야를 방학간에 배우고 련습하게 하여 특장으로 키우면 좋은 일이지만 무작정 남들을 따라 이것저것 다양한 특장반을 전전하게 하는 것도 무의미하다는 생각이다. 크면서, 살면서 흥취와 수요가 생길 때 배워도 되는데 굳이 성장기에 그렇게 다양한 재간을 익히라고 강요하는 리유도 의문스럽다.

아이에게 공부의 중요성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학습 동기와 의욕을 적시적으로 부추겨주며 건전한 학습습관을 고착시키고 꾸준히 견지해나가는 의력, 끈기를 키워주는 노력을 가정에서 부모가 해야 한다. 그다음은 아이 스스로 깨우치고 노력하고 도전하며 견지하도록 믿고 지켜보며 부모는 우선 자신이 인생을 참답게 열심히 살면서 모범을 보여주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천재는 1%의 총명과 99%의 노력에서 온다.’고 했다. 학원에 보내도 본인이 노력하지 않으면 성적은 물거품이 되기 마련이다. 세상의 모든 일이 고심참담한 노력 끝에 이루어지며 공부도 마찬가지라는 걸 부모가 심심히 느끼고 아이에게도 심어줘야 한다. 과외로 부모나 아이가 진땀을 빼지 말고 스스로 목표를 정하게 하고 매일 마음을 다잡고  꾸준히 견지하는 노력을 격려해줌이 더 명지하다.

방학간 자녀의 과외일정을 따라 동분서주하는 대신 부모로서 본직사업에 열정을 쏟아붓고 가정에서 부모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아이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며 옳바르게 성장해간다고 조언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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