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라는 그 이름에한점 부끄럼 없도록□ 김일복

2019-03-05 15: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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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성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여기저기서 기념행사들이 펼쳐지고 명절기분에 설레이고 들떠 있는 녀성들도 많다.

다년간 교육담당 기자로 교육전선을 누비고 다니는 필자는 매양 녀성의 날을 마주할 때면 가정에서, 특히 가정교육에서 어머니의 역할과 그 심원한 영향면에 대해 생각이 깊어지면서 과연 이 시대 녀성들이 ‘어머니’라는 그 성스러운 이름 앞에 부끄러움이 없는지 반추의 시간을 가지기를 기대해본다.

자고로 가정은 인생의 첫번째 학교이자 영원한 학교이고 어머니는 인생의 첫번째 선생님이자 영원한 선생님이라 했다. 하지만 결손가정 학생이 특히 많아 많은 문제점을 로출하는 당면의 조선족교육 현황을 들여다보면 인생의 첫번째이자 영원한 학교로 지목받는 ‘가정’이라는 이 보금자리가 자녀에게 완전하고 원만한 행복울타리를 마련하지 못한 것이 주된 원인임을 가슴 아프게 느낄 수 있다. 보다 윤택한 살림을 지향해 줄줄이 해외로, 대도시로 돈벌이를 나가면서 아이는 부부중 일방에게, 년로한 부모에게, 친척집에, 지어 각종 시설에 맡겨두고 그저 돈이면 만사대길인 줄 아는 학부모들이 부지기수였다. 어린 내 아이의 마음에 드리워진 그늘 그리고 성장 후 표출되는 성격적인 결함들에서 자신의 지난날을 비추어보았는지 묻고 싶다.

사람은 모두 어머니로부터 생명을 얻고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자란다. 하기에 어머니의 자질은 자녀의 자질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며 어머니의 계몽교육과 인생지침은 무언의 등대로 되여 성장기 내지 인생 내내 막중한 영향력을 일으킨다. 어려서 어머니의 사랑과 보살핌 그리고 살아가는 참된 모습을 보지 못한 아이들은 삶에 본보기도, 닮고 싶은 모델도 없으며 살아가는 리치도, 지혜도 부족하다. 성장기에 어머니가 곁에 없이 자란 녀자애들의 경우, 청소나 정리와 같은 간단한 집안일도 할 줄 모르며 녀성으로서 지켜야 할 행동준칙, 삶의 척도 등에 대한 리해도 결여되여있다.

어머니들이 각성하고 일떠서자는 생각이다. 원만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내 아이에게 좋은 성장환경을 마련해주고 자신이 먼저 아름답고 향기로운 녀성으로 참된 삶의 본보기로 되며 아이의 적성을 파악하고 미래를 내다보면서 현명하게 키우는 지혜로운 어머니로 되자.

아이들이 나라와 민족의 미래인 것 만큼 어머니의 자녀교육은 나라와 민족의 미래를 키우는 성스러운 사업이다.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어머니’라는 그 부름 앞에 부끄럼 없도록 본연에 충실하길 기대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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